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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닷, '디지털금 화폐' 핀테크 사업 시작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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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9-02 10:37:40

    한국-중국 간 콘텐츠 공급 및 커뮤니티, O2O 사업을 진행 중인 엠닷이 약번과 업무제휴 및 협력을 통해 금을 디지털화폐로 발행하는 핀테크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디지털금’ 발행은 화폐 발행량만큼을 금으로 지급보장하는 형태인 보장형 디지털 화폐로 1971년 금본위제도가 폐지되고 난 이후 44년 만에 금본위제도가 국내 핀테크 업체를 통해 최초로 실행돼 이목을 끈다. 특히 '디지털금'은 익명으로 누구나 쉽게 구매해서 타인에게 이체가 가능하고, 송금받은 사람은 은행의 CMS를 통해 즉시 현금으로 만들 수 있다.


    ‘디지털금 골드페이'를 발행한 유도욱 대표는 “분실, 압류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안전성도 높으며, 거래대금으로 큰 현금을 주고 받는 것보다 간편한 금 보관증으로 거래하는 것이 더욱 편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골드페이는 금보관증 방식으로 신뢰, 보안, 거래의 편리성 높여 이름으로 서로 주고 받고 화폐보다 더 화폐다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 보관증 방식의 디지털금 골드페이는 중국, 일본, 미국 등에도 서비스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디지털금의 탄생이 핀테크 시장에 지각변동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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