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지난 11월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박람회는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사진=2014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기업청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의 이번 박람회는 전국 124개 시장, 17개 시∙도 및 유관업체가 참여하는 전통시장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전통시장의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특별 할인가에 구입할 수있고, 각 시장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총 16만 4천 여 명이 방문해 지역 특산품을 구매, 전통시장 최대 축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정책전시관이 눈길을 끌었는데 ‘1시장 1특색관’에서는 디자인, 상품특화, 문화, 이야기의 특색을 활용해 활성화 되고 있는 시장들을 소개해 많은 상인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청년상인관’에는 광주 대인시장, 속초중앙시장, 완주 고산시장, 통영 중앙시장의 청년 상인들이 참가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과 이색 먹거리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우수 전통시장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전통시장의 정책에 대해 발표하는 ‘제 5회 전통시장 활성화 컨퍼런스’는  500여명의 상인, 정부관계자, 일반 관람객이 참석해 논의를 펼쳤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일규 이사장은 "2014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디자인, IT기술, 문화를 만나 스마트하게 발전하고 있는 전국의 시장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축제였다“며 ”박람회가 단순한 행사로 끝나지 않고 인근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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