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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 아웃도어 의류, 친환경 소재 원해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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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2-04 17:57:54

    아웃도어 소재 기업인 심파텍스코리아(대표 스티븐 김/www.SympaTex.com/kor)가 최근 27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국내 아웃도어 소비자들은 “기능성소재의 다양화”와 “합리적 가격형성”,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아웃도어 산업에 있어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기능성 소재의 다양화와 합리적 가격 형성이 5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능성 소재의 특성을 파악하고 구입하는 소비자의 현명함(21%), ▲국산 아웃도어 제품의 브랜드 로열티 형성(16%), ▲친환경 기능성 소재의 확대(7%) 순으로 나타났다.

    기능성 소재의 다양성이 필요한 이유로는 ▲전체 응답자의 49%가 독과점을 막을 수 있고,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해, 기능성 소재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71%는 제조과정에서 환경오염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의류 소재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78%의 응답자가 인체에 안전하며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소재를 사용하겠다고 답해 친환경 의류 소재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 및 구매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을 통해 아웃도어 산업에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다양한 소재 기업의 등장과 자체 브랜드 소재의 개발 등으로 소재의 다양성이 이뤄지고 있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가격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심파텍스는 한국 시장에 대해 특별히 향후 3년간 소재 가격을 30%이상 인하하고 30%선까지 마켓쉐어를 확보하겠다는 “333코리아 플랜”을 밝힌 바 있다. 소재의 다양성은 곧 아웃도어 업체 및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 가격인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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