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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에코 사이언스 스쿨 개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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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2-15 10:03:00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 www.sony.co.kr)가 지난 12월 14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을 초청해 과학교육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 6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니코리아 환경팀의 자원 재활용 및 이산화탄소(CO2) 절감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특히 개개인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소니코리아 환경팀 김철웅 차장은 “소니 본사의 경우 소니 뮤직에서 사용했던 폐CD를 활용하여 재생 플라스틱(SORPLAS)을 만드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강의를 들은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제 생활에서 환경 보존을 위한 방안을 함께 찾아 실천에 옮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속의 세계적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루마는 이번 2014 전국투어 콘서트 'HEART〔hurt〕'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사랑을 받은 ‘Kiss the rain’, ‘River flows in you’ 와 같은 명곡들과 그간 무대에서 들려주지 않았던 초창기 음악들을 함께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혜영(가명, 13세) 학생은 “피아노 공연을 직접 본 것은 처음”이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의 연주를 직접 들으니 정말 가슴이 벅차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민준(가명, 15세) 학생은 “평소 음악을 듣거나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루마씨의 공연도 보고 소니 헤드폰 선물도 받아서 매우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지난 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추천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심어주고 평소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소니코리아 사카이 켄지 대표는 “소니코리아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소니가 가진 다양한 자산과 제품을 활용하여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지식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2000년대 초반부터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이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는 ‘소니코리아 청소년 환경보호 캠프’를, 2009~2010년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니코리아 에코스쿨’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12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들을 초청하여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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