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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회의 일원으로 빛나게 해 준 직업, 속기사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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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16 18:39:45

    21세기 대한민국에는 얼마나 많은 직업이 있을까? 2015년 현재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의 한국직업사전에 등재된 직업 수는 1만 1,440개에 이른다. 시대가 바뀌면서 새로운 직업이 해마다 생겨나고 있다.

    해마다 낮아지는 취업률과 높아지는 실업률. 평생 직장, 평생 직업의 개념이 퇴색되고 있는 요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직업이 있다. 이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특별한 학력을 요구하지 않고 나이 제한도 없다. 게다가 대체 인력이 적기 때문에 전문직으로 평생 직업이 가능하다.

    바로 속기사(한글속기사 자격증의 정식 명칭은 한글속기이다)라는 직업이다. 속기사는 일반키워드와는 다른 장비를 사용하여, 회의,강연, 강의, 세미나 등에서 발언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문자화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국회속기양성소나 사설학원의 속기사 양성과정을 통해 속기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속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지방회의, 법원, 검찰, 정부부처, 자막방송, 속기사 공무원으로 임용되며, 주총, 이사회, 세미나 등 회의록 및 녹취록을 작성하는 속기사무소는 시간당 35만 원(속기협회 규정요금)의 고소득을 보장한다. 또한, 미디어법의 통과로 방송자막을 하는 지상파 방송의 신설로 KBS, EBS, CA-TV, K-TV 등 자막방송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혜정속기학원(원장 조시현, hjsokgi.com)은 1994년 개설한 속기법인 혜정속기(주)(www.hj114.com)에서 만든 전문 속기사 양성기관으로 최고의 실력을 갖춘 현직 속기사들이 강사로 있는 학원이다. 속기법인 혜정속기(주)는 마포에서 법원, 경찰청, 공기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속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2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혜정속기학원은 현장 기록과 방송 자막 작성 등 속기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시대 상황과 각계, 각층의 요청에 따라 개설되었으며 단순 속기기기뿐만 아니라 21년 된 다양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혜정속기학원은 유일한 법원 앞 속기학원으로 한 과목만으로 공무원이 될 수 있는 학원이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수업을 진행하여 노후대비 또는 실직대비를 위해 준비할 수 있다. 학생과 주부 대상자에게는 속기사 취득 후 혜정속기(주)와 연계하여 출장 속기근무도 가능하다. 또한 공덕역에 위치해 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마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퇴근 후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혜정속기학원의 조시현 원장은 속기를 통해 인생에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며 사회의 일원으로 빛나게 사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취업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속기사는 20년 전 1년 1회이던 시험은 현재 1년 4회 실시로 그 기회도 늘었고, 나이와 학력의 제한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로 고민하고 있다면 속기가 자신의 인생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하나의 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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