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건강의료기기 오픈메디칼(대표 신재호)이 7월 인기상품 BEST 10을 선정해 4일 발표했다.

병원용 전문의료기기를 제외한 생활, 건강, 가정용의료기기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구매 평균액은 85,700원이며, BEST 10 구매 평균액은 132,600원으로 나타났다.

베스트 10중 가장 고가의 상품은 필립스제세동기로 1,650,000원,가장 저렴한 상품은 메디웰 당뇨식으로31,500원이다.

BEST 10 상품중 가장 많이 포함된 상품은 병원환자식인 매일유업 메디웰, 메디푸드, 케어웰, 정식품 그린비아 등 4종이었으며, 다음으로는 류현진에디션 빅팬던트목걸이와 로박엠 경추형목걸이, 화이텐목걸이등 스포츠목걸이 3개 상품이, 비접촉식 체온계 레이콤 JXB-182,브라운 NTF-3000 와 필립스 제세동기등이었다.

기타 20위권에는 레저용 구명조끼, 구명환, 밸런스닥터 등쿠션, 미소지음 리프팅팩, 대종메디컬 카복시, 혜성두타매트 HS-770C, 리텍 진동벨,챔피온안마기 CE-1000R, 라디안제세동기, 닥터메드 허리보호대 DR-B033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분석결과 7월 10일까지는 메르스 여파로 메르스 예방용품인 비접촉식 체온계, 메르스 마스크, 손세정제, 다용도살균기가 꾸준히 판매되었고,7월10일 이후 메르스 불안감이 감소하면서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본격 시즌으로 로박엠목걸이, 화이템목걸이가 꾸준한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또한 7월 20일부터는 수상 구조용품인 레저용 구명조끼, 구명환등의 판매가 증가했다.

또다른 특징은 20위권내에 고가인 필립스제세동기와 라디안제세동기가 포함된것이다. 최근 방학을 맞이하여 성형수요가 증가하고, 성형외과 제세동기비치율이 21%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최근 의료사고의 발생과 심정지사고 예방을 위해 성형외과,피부과를 중심으로 자동제세동기를 비치하려는 병원들의 문의가 늘어난것이다.

오픈메디칼 신재호대표는 "7월은 10일까지 학교, 기관을 중심으로 메르스 관련상품이 꾸준한 매출로 이어졌다."며,"7월 20일이후 바캉스 시즌을 맞이하여 레저용 조끼등 해상 구조용품의 수요가 증가하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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