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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대박 예감?...사전 예약대수, 아이폰6의 4배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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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9-13 19:03:03

    애플의 신작 아이폰7의 예약 대수가 2년 전 아이폰6의 예약 대수를 뛰어 넘으며 전례없는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업체 티모바일(T-Mobile)의 존 레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아이폰7의 예약 건수에 대해 "2년 전 대 히트를 기록했던 아이폰6의 4배 이상"이라면서 아이폰7의 예약 대수가 "전례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가 밝힌 4배 이상이라는 수치가 어떤 시점에서 집계된 지는 알 수 없지만 대단한 수준일 것이라고 애플 인사이더는 예측했다.

    애플 역시 아이폰7의 사전 예약만으로 '품절'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앞서 지난 9일 영국 모바일 유통 업체인 카폰 웨어하우스(Carphone Warehouse)도 자사 웹페이지를 통한 아이폰7 예약 접수 건수가 아이폰6 출시 당시보다 28%, 아이폰6​​s보다 71% 많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카폰 웨어하우스의 제너럴 매니저 아만 바츄 씨는 이날 IT 전문 매체인 '디 인콰이어러(THE INQUIRER)'와의 취재에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열광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편 아이폰7의 새로운 색상인 '제트 블랙'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애플 전문 매체 'Mac 보물감정단(Macお宝鑑定団) 블로그'는 애플이 9일 오후 4시 1분(1차 출시국 동시 예약 시각) 아이폰7 예약 접수가 시작된 이후 불과 30분 만에 아이폰7플러스 제트 블랙 색상의 출하 예정일이 11월로 연장됐다고 보도했다.

    또 CNN머니 역시 아이폰7 제트 블랙 색상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면서 배송까지 4~6주 가량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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