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1-09 15:49:14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지스타 2012'가 진행 중이다. '지스타 2012'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첫 민간 주도로 진행되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메인 스폰서로 공식 후원을 한다.
지스타 2012의 둘 째날인 9일, 나우콤이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모바일 및 온라인 게임 사업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나우콤 정찬용 본부장은 "현재 게임시장은 모바일 게임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중이다. 나우콤도 역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준비 중에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모바일 사업에 적극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라며, "온라인 게임 역시 피어 온라인과 메탈 가디언 등과 같은 신작을 꾸준히 선보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나우콤 정찬용 본부장
연내 다수의 타이틀 공개! 모바일 라인업 강화!
나우콤은 현재 자체 개발 게임인 '팜스테이지'를 비롯해 총 6종의 게임을 출시했으며, 특히 '몬스터 타워', '에일리언 대 피플' 등을 글로벌 마켓에 출시하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지스타 2012를 통해 최초 공개한 SNG '테일즈런너 빌리지', 리듬액션 게임 '소셜밴드', SNG '치킨빌리지'와 자체 개발 게임인 '노킹데드', '월드 랠리 파이터'를 포함해 연내 출시 예정인 신작 9종을 소개했다.
특히 '테일즈런너 빌리지'는 인기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의 모바일 버전으로 PC 온라인과 모바일을 연동해 게임 플레이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했으며, 유무선 연동과 글로벌 서비스로 '테일즈런너'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테일즈런너' 리그 개최 및 서비스 영역 확대! '메탈 가디언', '피어온라인' 공개!
'테일즈런너'는 지스타 2012를 기점으로 매월 정규 온라인 리그 개최, 연 4회 시즌별 오프라인 리그 개최를 진행해 최대 상금과 부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겨울 방학 대규모 업데이트 '아누비스의 역습'을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는 12주 동안 매주 진행되는 방식으로, '테일즈런너' 역사상 스탯 레벨 최초 확장, 15번째 신 캐릭터 등장, 새로운 능력치의 탄생, 런닝맨모드3 도입 등의 콘텐츠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나우콤은 지스타 2012를 통해 대만 IGS에서 개발한 '메탈 가디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메탈 가디언'은 쉬운 조작법으로 화려한 공격 스킬과 무한 콤보 구사가 가능해 초보자들도 쉽고 빠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3D 액션 RPG다.
이미 대만과 홍콩 내 서비스를 통해 풍부한 콘텐츠와 경쾌한 타격감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메탈 가디언'은 현지화 작업과 기술 지원, 마케팅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2013년 상반기 한국 서비스, 하반기 일본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호러 액션 FPS '피어온라인'도 지스타 2012를 통해 공개했다. '피어온라인'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테스터가 아니더라도 나우콤 PC방에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나우콤은 '피어온라인'의 오픈베타 직전까지 클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클랜 서포터즈'를 실시한다. 32개의 클랜을 선발에 테스트 이후에도 꾸준히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피어온라인' 공식 유니폼 지급, 클랜명 선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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