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1-08 16:51:26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지스타 2012'가 진행 중이다. '지스타 2012'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첫 민간 주도로 진행되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메인 스폰서로 공식 후원을 한다.
위메이드는 '지스타 2012'가 개막한 8일, 벡스코 현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게임계를 뒤흔들 MMORPG '이카루스'를 발표했다.
'이카루스'는 중세 유럽 스타일의 초대형 MMORPG로, 최고의 완성도를 위해 수년간 담금질을 거듭해 왔다.
아름다운 하카나스 왕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긴장감 가득한 판타지 모험과 4대 주신을 도와 마신을 물리쳤던 용맹한 인간의 영웅담을 스펙터클하고도 사실감 있게 선보인다. 블록버스터 급 스케일과 미려한 그래픽,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 역시 '이카루스'의 장점이다.
지스타 2012가 진행 중인 벡스코 현장에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이카루스' 개발팀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크라이엔진3를 이용했는데 개발에 어려웠던 점은?
기존에 이미 크라이엔진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라이엔진3로 교체한 이후에도 개발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 최근 논타겟팅 전투가 많이 등장하는데, 타겟팅 전투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타겟팅인 이유는 유저들이 장시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논타겟팅이 좀 더 역동적인 느낌이 있지만, 피로도는 매우 높은 편이라 생각한다. 이카루스는 타겟팅 전투이지만, 논타겟팅의 장점도 충분히 살리고 있다.
- 공중 전투와 펠로우할 수 있는 몬스터의 종류에 대해
일반적인 지역도 날아다닐 수 있으며, 공중 전투에 특화된 지역도 있다. 유니크한 펠로우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리스폰된다. 궁극 펠로우의 경우는 개수가 정해져 있으며, 특별한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잡을 수 있다.
- 윈도우 이외의 시스템도 지원하는지?
아직 Mac까지는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 우선 윈도우만을 지원하고 있는데, 시장 상황을 살펴본 후 판단하겠다.
- 이카루스의 목표
이카루스라는 이름처럼 최고의 게임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그보다 먼저 많은 유저들이 이카루스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스템도 준비 중인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유저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PC 버전을 우선으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이카루스와 스마트폰 연동에 대한 논의도 많았다. 향후 스마트폰과 관련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 준비된 던전의 양은 어느 정도인지?
지스타 버전에서는 다 보여줄 수 없어 일부만 공개했다. 인던의 분량은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카루스는 기존 MMORPG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던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 향후 일정에 대해
겨울 방학에 테스트를 진행하고, 2013년 중/하반기에는 오픈 베타에 돌입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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