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0-15 15:03:49
[베타뉴스 세미나] 씨게이트 허철진 팀장, 저장장치 솔루션의 미래
SSD의 속도, HDD의 용량을 절묘하게 결합시킨 신 개념 HDD 출시
3부 마이크는 씨게이트 허철진 팀장이 받았다. 씨게이트는 노트북 부팅시간은 SSD에 버금갈 정도로 줄이고, 용량은 일반 HDD와 동일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HDD와 인터페이스의 제한을 줄여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휴대용 HDD에 대해서 설명했다.
허 팀장은 “PC 성능은 향상되는데 HDD 성능은 늘 제자리에 머물기 시작하면서 사용자가 받는 스트레스도 덩달아 늘어나는 부작용도 발생했다며, 씨게이트는 지적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씨게이트도 처음에는 SSD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봤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PC환경만을 타깃으로 했을 경우 SSD는 아직도 문제가 있으며, 원하는 용량 대비 가격 감당이 힘들고, SSD는 아직도 웨어레벨링이라는 신뢰성에 연관된 문제가 도사리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수명이라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나온 제품이 모멘터스 XT 이며, 기존 HDD가 가졌던 반영구적인 수명과 넉넉한 용량 그리고 SSD 특히 SLC에 버금가는 성능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과는 HDD의 장점과 SSD의 장점만 가져온 어댑티브 메모리 기능을 통해 구현했다고 밝혔다.
허 팀장은 모멘터스 XT는 250GB와 320GB, 500GB 3가지 제품으로 노트북에 사용 가능한 2.5인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이는 호환성을 위해서 고려된 것이지 노트북을 위한 설계의 결과가 아니라며, 성능 상으로는 PC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기에 변환 가이드를 사용해 데스크톱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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