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08 11:07:45
넷기어(지사장 김진겸, www.netgear.co.kr)가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09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10여 종의 가정용 라우터 및 통신 사업자용 네트워크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이는 넷기어의 신제품 가운데 802.11n 듀얼밴드 기가비트 라우터 WNDR3700 및 파워라인 AV 아답터 XAV1004 등 두 가지 모델은 ‘2009 CES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넷기어 WNDR3700은 2.4GHz 및 5GHz 두 가지 무선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하는 11n 유무선 겸용 라우터로 여러 대의 가정용 PC 연결은 물론 USB 저장장치와 접속하여 고속의 데이터 전송 및 네트워크 공유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
또한 이 제품은 무선을 통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고급 QoS(Quality of Service)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편리한 원버튼 보안 접속 기능, 낮은 전력 소비율 보장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WNDR3700과 함께 2009 CES 혁신상 수상한 넷기어 XAV1004는 4개의 스위치 포트가 내장된 전력선 AV 아답터로 기존 전력선을 통해 데이터를 최대 200Mbps 속도로 전송하는 제품.
따라서 이 제품만 있으면 별도의 이더넷 케이블을 설치할 필요 없이 방안에 있는 전원 콘센트를 통해 콘솔 게임기, HD 비디오 스트리밍,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을 하나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넷기어는 이번 2009 CES를 통해 10여 종의 다양한 가정용 및 통신사업자용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가정용 신제품으로는 TV를 통해 다양한 인터넷 TV 방송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인터넷 TV 셋톱박스 ITV2000과 802.11n 무선 기술을 통해 최신 동영상, 음악, 사진 등을 TV로 전송하여 감상하는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 EVA9150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넷기어는 3G USB 모뎀을 통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3G 모바일 브로드밴드 무선 라우터 MBR624GU과 동축 케이블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MoCA 아답터 키트 등 올해 상반기에 선보일 다양한 최신 네트워크 기기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09 CES에 전시된 넷기어 신제품에 대한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현재까지 미정이다.
베타뉴스 이기성 (wlrl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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