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네오위즈게임즈, '블레스와 아인 등 5종의 신작!' NOW2011에서 공개!


  • 이승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1-10-18 11:24:35

    네오위즈게임즈가 18일 역삼 GS아모리스홀에서 열린 NOW2011을 통해 신규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NOW2011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주최하는 첫 대규모 신작발표 행사로, Neowizgames Optimum Works 네오위즈게임즈가 준비 중인 최고의 작품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를 뜻한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NOW2011은 네오위즈게임즈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다. 향후 출시될 자체개발 및 다양한 신작게임을 통해 최고의 게임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


    네오위즈게임즈는 NOW2011을 통해 TPS게임 '디젤', 낚시게임 '청풍명월', 자체개발 MMORPG '블레스'와 '아인' 그리고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야구의 신' 등 총 5개의 작품을 공개했다.


    이 중 '디젤'은 TPS게임의 장점인 강력한 타격감, 다양한 액션, 기존 FPS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팀데스, 섬멸을 비롯해 '디젤'만의 추격전 모드 등 다양한 플레이 모드를 내세우며, 11월 24일 오픈베타에 돌입할 예정이다.


    NOW2011에서 가장 주목받은 작품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자체개발로 선보이는 MMORPG '블레스'와 '아인'이다.


    '블레스'는 지난 2009년부터 프로젝트B라는 이름으로 개발에 착수한 작품으로, 리니지2 등을 개발한 한재갑 PD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150 여명의 개발 인원이 투입된 네오위즈게임즈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중세 유럽 판타지를 배경으로 언리얼 엔진3을 사용해 기존 게임보다 더 사실적인 콘텐츠와 그래픽을 선보일 '블레스'는 이날 행사에서 큰 차별점으로 내세운 '공성 전투' 영상이 공개되어 주목을 받았다.

     

    ▲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중 하나인 '아인'


    이누카 인터랙티브에서 개발 중인 또 다른 MMORPG '아인'은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 제작자인 이현기 디렉터가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작품이다. '아인'은 판타지 소설을 능가하는 방대한 세계관을 자랑하며, 모든 이야기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대 서사시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야구의 신'과 저스트나인에서 개발 중인 온라인 낚시게임 '청풍명월'을 통해 스포츠게임 명가라는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청풍명월'은 세계 유명 지역을 재현한 현실감 넘치는 낚시터와 1,700종이 넘는 풍부한 어종을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낚시게임이다. 마우스만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한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RPG풍의 콘텐츠 미션과 퀘스트를 도입해 재미를 더했다.

     

    ▲ 신작 게임에 대해 설명하는 조계현 COO


    이와 함께 네오위즈게임즈가 자체개발 중인 온라인 야구매니지먼트 게임 '야구의 신'은 프로야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스포츠 모굴과 제휴를 통해 정교한 시뮬레이션을 강조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검증 받은 베이스볼 모굴 엔진을 사용해 시뮬레이션 결과를 통해 도출되는 기록의 리얼리티와 사실적인 플레이 연출이 가장 큰 특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NOW2011을 통해 퍼블리싱 역량에 게임 개발력을 더해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2012년 골프게임 '홀인원 온라인', 중국 MMORPG '성진변' 등 지속적으로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일문일답이다.

     

    - 블레스의 출시 시기는 언제쯤인지?

    클로즈베타테스트를 2013년 정도에 진행할 계획이다. 정확한 출시 시기는 예상할 수 없을 것 같다.

     

    - 신작 MMORPG에 거는 기대치

    절대 실패하지는 게임이 되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게임의 성공여부와는 상관없이 우리의 게임을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다. 수익도 중요하지만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 온라인 낚시게임이 대부분 성공하지 못했는데

    온라인 낚시게임은 굉장히 많은 매력을 지닌 장르라고 생각한다. 직접 가보지 못한 전세계 곳곳을 다닐 수 있는 경험과 채집과 수집의 재미까지 낚시게임에서는 많은 것들을 즐길 수 있다. 그동안 시기를 잘못 만난 것이지 낚시게임이 재미없는 장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 멀티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은?

    게임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게임의 일부를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으로 확장할 계획은 가지고 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닌 유저들이 원하고 있기 때문에 필수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야구의 신은 모바일에서도 100%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에 있다.

     

    - 향후 서비스 계획에 대해

    유저들의 의견이 게임에 얼마나 빠르게 적용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게임이 오픈되기 전까지 이를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 좌측부터 네오위즈게임즈 BLESS 한재갑PD, 이장철 본부장
     윤상규 대표이사, 조계현 COO, 이누카 인터랙티브 이현기 디렉터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5128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