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7-31 00:51:59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6s에 전문가의 예상과 달리 포스 터치(Force Touch)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된다.
또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색상 외 핑크가 추가될 가능성도 낮다는 의견도 나왔다.
중국 IT매체 M.I.C.개짓(M.I.C.Gadget)은 28일(현지시간) 아이폰을 위탁제조하고 있는 애플 최대 하청업체 폭스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M.I.C.개짓은 애플이 최근 출시한 신형 맥북이나 애플워치에 탑재되어 있는 포스 터치 기능이 아이폰6s에도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이폰6s에는 이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스 터치란 사용자가 터치 화면을 누르는 압력의 세기를 감지하는 일종의 압력 센서다.
매체는 또 이번 아이폰6s부터 새롭게 추가가 예상되는 핑크 컬러에 대해서도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아이폰6s는 기존 아이폰6과 외관은 거의 비슷하고 카메라와 프로세서 기능만 향상된 단말기가 된다.
마지막으로 M.I.C.개짓은 아이폰6s의 가격이 아이폰6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애플 전문 분석가로 유명한 궈밍치 KGI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 올 가을 출시되는 신형 아이폰은 기능이나 성능이 기존 모델보다 대폭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아이폰6s에 포스 터치와 함께 A9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후면 카메라도 기존의 800만 화소에서 1600만 화소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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