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 TV 시장의 경쟁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중소기업의 TV 라인업도 점점 4K와 부분 스마트 기능이 도입되면서 성능과 기능 두 부분 모두 짧은 기간 동안 매우 빠른 성능 향상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이런 성능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안정화를 이뤘다고 보인다.

또한 중소기업 TV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제 70인치를 넘어 80인치대 중소기업 TV도 어렵잖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런 80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는 프로젝터를 대체할 수도 있고, 거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중소기업 브랜드에서 80인치 이상의 TV가 출시되기 시작하면서 보다 합리적으로 대형 TV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런 80인치 이상의 TV의 효율적인 구매를 원한다면 따져 봐야 할 것이 매우 많다. 작은 모니터의 경우 언제든 교체가 어렵지 않지만, 80인치 이상의 대형 TV의 경우 새로 들여놓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한 번 구입한다면 짧게는 3~5년 길게는 7~10년까지도 보고 구입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제품을 선택하기 전 더욱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

이노스의 86인치 TV ‘S8600 HDR DIRECT’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이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다. 200만 원대 중반의 합리적인 가격에 4K(3,840 x 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여기에 4K 해상도에 필수가 된 HDR(HDR 10)을 적용했으며, 크로마샘플링 4:4:4와 4K 업스케일링, 그리고 시력보호를 위한 플리커 프리와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도 갖췄다.

기본기는 이렇게 탄탄하며 여기에 유튜브와 넷플릭스도 지원한다. 이런 대표적인 글로벌 OTT 서비스 외에도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다양한 앱을 설치해 활용할 수 있으며, USB에 플래시 메모리를 바로 연결해 동영상, 사진 등의 콘텐츠 감상도 가능하다.  이노스 S8600 HDR DIRECT는 이렇게 기본기에 풍성한 부가기능까지 갖춘 86인치 UHD TV다.

S8600 HDR DIRECT는 현재 이노스의 제품 라인업 중 가장 큰 크기의 UHD TV다. 이노스는 86인치 모델 외에 32인치,40인치, 43인치, 50인치, 55인치, 65인치, 75인치 티비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필요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이노스의 제품을 직접 보고 구입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운영 중인 쇼룸에 방문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TV 쇼룸은 32인치부터 이노스의 모든 제품 라인업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지금 살펴볼 S8600 HDR DIRECT 역시 전시 중이다.

■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광활함, 86인치

현재 TV 시장의 주력이라 하면 50~60인치 급이라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가격이 하락하면서 50~60인치급 TV의 가격이 매우 합리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런 주력 TV들도 충분히 대형 디스플레이라 할 수 있지만 이보다 더 큰 TV를 찾는 이들이라면 이노스 S8600 HDR DIRECT는 광활하다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만한 TV다.

매우 큰 디스플레이를 지지해야 하다 보니 이노스 S8600 HDR DIRECT의 뒷면은 매우 두터운 금속 재질의 보강판으로 이뤄져 있다. 뒷면 중앙에는 벽걸이 TV로 활용할 수 있는 마운트 홀(VESA 600 x 400mm)도 제공된다. 더불어 이런 모든 무게를 지탱하는 지지대는 2개를 이어놓은 듯 한 매우 감각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접지되는 면적이 넓기에 안정적인 지지가 가능하다.

이노스 S8600 HDR DIRECT는 다양한 규격의 영상, 음성 단자가 마련해 범용성을 높였다. 2개의 HDMI(2.0) 단자를 비롯해 컴포넌트, 옵티컬(광), 3.5 스테레오 사운드 출력 단자, 그리고 2개의 USB 단자까지 지원한다. USB 단자는 플래시 메모리를 바로 연결해 동영상(AVI, MP4, KVM / 일부 코텍 제외), 사진(JPG, PNG) 등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 인터넷 연결을 위한 RJ45 랜 포트도 갖춰 다양한 환경에 대응한다.

최근 중소기업의 제품도 스마트 TV의 일부 기능을 적용해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기능을 적용하는 제품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에 비해 이노스 S8600 HDR DIRECT는 온전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TV’다. 안드로이드 TV 기반으로 샤오미 미박스 등의 안드로이드 기반 셋톱박스를 사용해 봤다면 매우 친숙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말이다.

 

TV 하나로 온전히 셋톱박스의 기능을 겸하기에 스마트 기능을 일부 채택한 TV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런 안드로이드 TV OS의 기본 메뉴 외 OSD 메뉴 역시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세세한 조정이 가능하다.

■ 86인치 화면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고해상도, 4K

LG의 디스플레이 기술은 더 이야기하지 않아도 모두가 인정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 이노스 S8600 HDR DIRECT는 LG IPS 패널과 10비트 색 표현이 가능해 매우 객관적인 색감을 보여준다. 밝기는 500안시루멘(cd/㎡), 명암비는 2,000:1, 응답속도는 5ms(G to G)의 매우 준수한 제원을 갖췄다. 덕분에 IPS 특유의 색감과 빠른 응답속도로 밝고 잔상 없는 깔끔한 화면을 제공한다.

패널 자체의 제원에 더해 이노스 S8600 HDR DIRECT는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86인치의 대화면에 고해상도, 그리고 4K와 뗄 수 없는 HDR(HDR 10)을 지원한다. 4K 해상도에 HDR을 지원하지 않으면 색감이 매우 옅어지게 된다. 때문에 보다 선명한 화면을 원한다면 반드시 HDR 지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4K 해상도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크로마서브샘플링 4:4:4는 4K 이상의 고해상도에서 화면과 픽셀을 매칭시켜 더욱 선명한 화면을 만들어 준다. 더불어 FHD(1,920 x 1,080, 1080p) 등의 해상도를 가진 영상을 4K 해상도로 만들어 주는 자동 업스케일링 기능도 갖춰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고해상도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이노스 S8600 HDR DIRECT는 모바일 기기를 바로 연결해 86인치의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도 있다. MHL 케이블을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를 TV와 연결해 별도의 전송 작업 없이 게임이나 영화 등을 바로 즐길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기능도 제공한다.

■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기능 확장성 돋보이는 TV

이 제품은 위에서도 언급했듯 온전한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작동한다. 덕분에 안드로이드의 수많은 앱과 연동도 가능하다. 단 모두 호환되는 것은 아니니 이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러나 TV에서 게임을 할 것은 아니기에 크롬과 같은 웹브라우저나 이미지 뷰어, 동영상 플레이어 등의 여러 앱을 설치해 기능을 확장하는 것은 크게 무리 없을 것으로 보인다.

USB 메모리에 APK 설치 파일을 담아 사이드 로딩 방식으로 인스톨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파일관리자가 설치되어 있기에 USB에 담긴 APK 파일을 찾아 바로 기능 확장이 가능한 점은 매우 86인치의 대형 TV에서는 매우 신선한 경험이다.

안드로이드 TV OS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설치해 바로 즐길 수 있으며, 추가로 테스트를 진행한 MX플레이어와 N플레이어(nplayer, 유료) 역시 이상 없이 작동했다. 특히 N플레이어의 경우 NAS를 별도로 운용한다면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NAS에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설치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기능에 강력한 면모를 보이기에 이노스 S8600 HDR DIRECT의 매력을 더욱 높여 줄 수 있다.

■ 속이 꽉 찬 대형 스마트 TV를 찾는다면…

최근 중소기업 TV를 선택할 때 가장 크게 손꼽히는 요소는 바로 넷플릭스, 유튜브 지원과 4K 해상, 그리고 HDR이다. 이 3가지 요소는 최근 중소기업 TV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확인해야할 부분이다. 특히 대형 TV를 살펴보고 있다면 더욱 중요한 요소다. 이노스 S8600 HDR DIRECT는 이런 모든 요소를 갖추고 이에 더해 기능 확장성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OS 기반임에도 매우 빠른 부팅 속도와 다양한 앱을 사이드 로딩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은 일부 스마트 기능만을 가지고 온 제한적인 TV에 비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부분이다. 특히 모바일에서도 친숙한 MX플레이어나 N플레이어와 같은 강력한 동영상 재생 앱을 사용할 수 있기에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온전히 TV만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TV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또 이노스 S8600 HDR DIRECT와 같은 대형 TV는 프로젝터의 환경 제약적인 부분을 꺼려 하는 이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다. 더불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에 실속 있는 대형 스마트 TV를 찾는 사용자들에게 딱이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가지는 것은 누구나 꿈꾸는 로망 중 하나다. 중소기업 TV 브랜드 중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이노스의 86인치 스마트 TV를 통해 이런 로망을 이뤄보는 것은 어떨까.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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