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비켜, 200W 초고속충전 지원하는 샤오미폰 온다

김성욱 기자

입력 : 2021-03-10 13:36:56

<출처: 폰아레나>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가 200W 충전기술을 개발중인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3월 9일, 샤오미가 세계 최초로 200W 초고속 충전기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개발중이라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샤오미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개발중인데, 이 제품은 초고속 충전기술은 물론이고 역시 초고속 무선충전 및 무선충전 공유기술도 제공해 스마트폰 위에 무선 이어폰 등을 올려 충전도 가능할 전망이다.

샤오미는 지난해 120W 초고속 충전기술을 지원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충전속도를 제공하는 미10 울트라를 출시한 바 있다.

이대로라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세계 최고 충전속도 지원 타이틀은 샤오미의 차지가 될 확률이 높다.

이와는 반대로 삼성은 갤럭시S20 울트라에 적용된 45W 고속충전 기술이 가장 빠른 충전 속도이며, 이후 출시작인 노트20 울트라와 S21 울트라에는 오히려 더 낮은 속도의 25W 충전기술만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샤오미는 200W 초고속 충전기술을 지원하는 제품명을 공개하지 않은 상황인데, 시장에서는 미 믹스4가 바로 그 제품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미 믹스4는 UDC(디스플레이 내장 카메라) 기술을 사용해 디스플레이에 펀치홀(카메라 구멍)은 물론, 모든 화면에 베젤이 없는 독특한 디자인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있는 제품이다.

전작인 미 믹스3 또한 팝업카메라를 사용해 펀치홀이 없는 풀사이즈 디스플레이를 사용함과 동시에 베젤없는 디자인을 한껏 뽐낸바 있다.

이 외에도 샤오미는 200W 지원 제품을 또 하나 준비중인데 바로 미10 울트라의 후속인 미11 울트라다.

미11 울트라는 올해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지만 일설에 따르면 200W 초고속 충전기술을 적용할 확률이 높다고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