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곽정일 기자] GS건설은 12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총 3개 단지로 구성된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지하 3층 지상~최고 29층 37개 동 전용 59~109㎡ 총 3214가구로, 광주 북구 최대 규모 단지다.

일반분양물량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313가구 ▲59㎡B 45가구 ▲75㎡A 210가구 ▲75㎡B 40가구 ▲75㎡C 10가구 ▲84㎡A 90가구 ▲84㎡B 260가구 ▲84㎡C 244가구 등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GS건설 측은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에 대해 다양한 생활인프라, 호남고속도로 직결되는 서광주IC 등의 광역 이동의 쉬운점, 제2순환로 등을 통한 광주 전지역 이동의 용이성을 호재로 꼽았다.

또 단지 바로 앞에 경양초와 운암중이 있고, 금호중앙중, 금호고, 금호중앙여고 등의 학교시설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또 운암도서관을 비롯해 운암동 학원가 등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는 것이 GS건설 측의 설명이다.

한편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의 주변 아파트들의 시세는 국민평형인 34평(84㎡)기준 호가가 3억5000에서 4억1000 사이에 형성돼있다. 지난 2021년 12월 청약이 완료된 운암동 센트랄운암모아엘가트레뷰는 34평(84㎡)기준 6억2000에서 6억5000에 형성돼 주변보다 2억가량 시세가 비싸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 부동산통계정보 R-ONE에 따르면 광주 북구 전체의 거래량은 지난 2020년 12월 1278건을 기록했으나 2024년 1월 기준 아파트매매는 392건에 그쳤다.

최근 자재값이 오르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부동산 전망이 좋지 않다는 소식들, 그리고 구축과 신축의 가격차가 어느정도 존재하는 만큼 GS건설이 짓는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분양가가 어느정도에 형성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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