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EV 리서치 회사 이노베브(Inovev)가 실시한 최근 연구자료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가 2023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차량이 되었다고 테슬라라티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 모델 Y는 지난해 113만 7,885대로 생산대수 1위를 차지했고, 토요타 RAV4와 포드 F-시리즈가 각각 98만 9,517대와 93만 3,198대로 그 뒤를 이었다.

생산량은 판매량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모델 Y는 지난해 약 123만 대가 판매되었다.

모델 Y와 모델 3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차량 상위 톱 10 안에 랭크되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모델 Y가 어떤 종류의 자동차든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그대로 실현된 것이다.

한편, BYD는 2023년 3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해 테슬라의 총 생산량 184만 대를 넘어섰다. 다만 생산량 톱 10에는 쏭(Song) 모델만 64만 5,264대로 9위에 랭크됐다. 

글로벌 생산량별 톱 10
1. 테슬라 모델 Y : 1,137,885
2. 토요타 RAV4 : 989,517
3. 포드 F-시리즈 : 933,198
4. 토요타 코로라 : 869,228
5. 혼다 CR-V: 679,832
6. 램 트럭 : 651,581
7. 토요타 힐럭스 : 646,975
8. 토요타 캠리 : 645,915
9. BYD 쏭 : 645,264
10. 테슬라 모델 3 : 636,519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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