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키보드부터 마우스, 헤드셋, 이어폰과 같은 게이밍 기어부터 최근에는 게이밍 의자, 컴퓨터 책상으로 인기몰이 중인 제닉스(Xenics)가 새로운 게이밍 의자인 '제로드 소프체어'를 새롭게 출시했다. 제닉스가 새롭게 출시한 '제로드 소프체어'는 기존 게이밍의자의 편안함은 유지하면서 산뜻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흔한 가죽 소재가 아닌 스웨이드 재질로 차별화를 두었다. 깜찍한 디자인으로 눈이 즐겁고 앉았을 때는 부드럽고 편안하다. 새로운 제닉스의 신상 게이밍 의자 '제로드 소프체어'를 리뷰를 통해 만나보자.

■ 흔치 않은 깜찍한 디자인

제로드 소프체어는 깔끔한 디자인에 파스텔 컬러를 채택했다. 파스텔 컬러는 핑크, 아이보리, 블루, 그레이 4가지로 선택이 가능하다. 덕분에 취향이나 인테리어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기에 좋다. 특히나 파스텔 컬러는 팔받침대에도 그대로 녹아들어 파스텔 컬러를 더욱 부각시킨다.

컬러는 4가지로 다양하지만 프레임은 모두 화이트 프레임으로 꾸며졌다. 덕분에 의자에 다양한 컬러를 가미해 단조롭지 않으면서 깔끔한 느낌이 강하다.

대부분 게이밍 의자는 가죽 소재를 사용하는데 제로드 소프체어는 부드러운 고급 소파에 쓰이는 소재인 '마이크로 화이버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했다. 실제로도 가죽과는 다른 부드러운 느낌이 몸을 감싼다. 의자지만 소파에 앉은 것 같은 편안함을 준다. 스웨이드 소재는 프레임과 쿠션, 팔걸이에도 적용시켜 더욱 편안한 의자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스웨이드 소재는 보기에도 편안해 이전의 게이밍 의자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낸다. 덕분에 제로드 소프체어는 화사한 인테리어로 꾸민 공간에 특히 잘 어울린다.

■ 무엇보다 편안함

제로드 소프체어는 기존 게이밍 의자와 비슷한 디자인을 지니면서도 자세히 보면 몸을 감싸는 '날개' 부분이 없는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덕분에 의자가 더욱 슬림해 보이며 동시에 조금 더 어깨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제로드 소프체어는 하부 시트는 큰 편이며 등받이 사이즈는 보통 보다 큰 편이다. 덕분에 체격이 큰 이들도 사용하기에 좋다. 여기에 착석감은 푹신한 스타일로 꾸며졌다.

또한 목과 등을 받쳐주는 쿠션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여기에도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해 푹신한 느낌을 배가시킨다. 액세서리는 간단히 장착해서 취향에 따라 쓰면 된다.

제로드 소프체어는 다른 게이밍 체어와 동일하게 사용자가 직접 조립해서 사용해야 한다. 함께 포함된 사용설명서나 제닉스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조립법이 나와 있다. 조립은 천천히 해도 30분 정도면 충분히 완료가 가능하다.

■ 제닉스만의 내구성 설계

의자를 감싸는 스웨이드 소재는 생활 발수 코팅처리로 내구성까지 갖췄다. 물이 흐르면 바로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액체 등을 빠르게 닦아내면 된다.

의자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가스리프트는 클래스4 등급의 가스리프트를 사용했다. 여기에 의자의 다리는 플라스틱이 아닌 단단한 메탈 소재를 사용해 전체적인 내구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최대 150kg의 하중을 견뎌낸다.

제로드 소프체어는 프레임은 물론 바퀴까지 화이트 컬러로 꾸며져 화사한 느낌을 놓치지 않았다. 바퀴는 약 41.2dB로 조용하게 움직여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좋다.

■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로드 소프체어는 기본적으로 원터치 레버를 사용해 의자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의자 등받이는 자유로운 조절이 가능하다. 측면의 레버를 당겨서 원하는 앵글로 고정이 가능하며 리클라이너처럼 등받이를 눕힐 수 있어 편안한 휴식 및 잠을 잘 수 있다. 또한 흔들의자와 같은 틸팅 기능을 지원하며 시트를 고정시킬 수도 있다.

팔걸이는 높이 및 대각선 조절이 가능해 어깨나 손목의 피로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팔걸이 기능은 한 손으로 조작하는 원터치 레버를 사용해 어렵지 않게 조작이 가능하다.

흔들 의자처럼 사용할 수 있는 틸팅 기능을 지원하며, 더욱 발전된 싱크 틸팅 시스템을 갖춰 등을 기대면 하판이 최적의 각도로 틸팅되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의자 하단에는 틸팅 조절 스크루가 있어 틸팅 강도를 세밀하게 조정 가능하다.

■ 부드럽게 감싸는 새로운 게이밍 의자

멋스러운 게이밍 의자는 많지만 누가봐도 예쁜 게이밍 의자는 흔치 않다. 제닉스의 제로드 소프체어 게이밍 의자는 눈에 띄는 깜찍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부분의 게이밍 의자가 사용하는 가죽이 아닌 스웨이드를 사용해 부드러운 느낌을 몸으로도 느낄 수 있다.

또한 편안한 착좌감과 제닉스 게이밍 의자만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제닉스 제로드 소프체어는 출시를 기념해 제닉스 스마트스토어에서 19만 원대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제닉스의 1년 무상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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