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에서 ABKO K417 레트로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이하 K417)의 출시 소식을 밝혔다.

K417은 숫자키가 없는 87키 레이아웃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활용성을 살린 K517의 텐키리스 버전이다. K517은 작년에 출시되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기계식 키보드로 게이밍 환경뿐만 아니라 오피스 환경에서도 즐길 수 있는 기계식 키보드로 앱코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K417은 청축, 갈축, 적축 세가지 옵션으로 리니어 타입의 적축 스위치는 다소 적은 소음으로 오피스 환경에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위치는 보장 수명 5,000만회의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GTMX 기계식 스위치를 탑재하였다. 또, 누구나 쉽게 축을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사용자가 직접 수리는 물론 원하는 키감으로 커스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계식 키보드의 기본적인 기능인 1,000Hz의 빠른 전송률 지원, 모든 키에 대한 무한 동시 입력 가능,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적용, 그리고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함을 제공하는 스텝스컬처2까지 모두 기본 사양으로 지니고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지원한다.

오는 9월 13일부터 K417의 출시를 기념하여 정상가 33,900원에서 약 25% 할인된 25,900원에 판매하는 특가를 진행한다. 앱코 관계자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레트로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기계식 키보드를 찾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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