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간(2024-09-30~2024-10-04)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기관 투자자들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를 453.1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는 총 134.6만 주에 달하는 거래량으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LG에너지솔루션 161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 151.3억 원어치 순매수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롯데케미칼(122.5억 원), 엔씨소프트(97.4억 원), HL만도(90.8억 원)도 상위 순매수 종목에 이름을 올리며 기관의 관심을 받았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대규모로 순매도하며 3,672.5억 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간 거래소에서 595.6만 주가 매도되며 순매도 1위에 올랐다. 이어 고려아연(1,238억 원), SK하이닉스(1,052.3억 원)도 주요 순매도 종목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현대해상, POSCO홀딩스, 기아 등 대형주에서도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4.6억 원), LG이노텍(256.1억 원) 등도 매도 대상에 포함됐다.

기관 투자자들이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종목에 대한 매수세를 강화한 반면, 삼성전자와 반도체 관련 대형주에 대해선 매도세를 보이는 등, 종목별로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펼친 것이 특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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