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곽정일 기자] GS칼텍스가 임직원 참여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GS칼텍스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은 기존 사업 탄소 감축 및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Green Transformation(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탄소저감 의지를 일상에서도 실천하고자 사회공헌과 접목시킨 활동이다. 자동차(휘발유) 기준으로 100km 주행을 걸음으로 대체하면 13kg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캠페인은 ‘No!바다쓰레기 Yes!클린바다’ 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23일에 시작해 이달 21일까지 한 달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당초 목표 1억보를 초과한 총 1억 6000만보를 적립했으며, 이를 통해 기부금 5000만원을 마련했다.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 서울 강남 GS타워에서 잠원한강공원까지 약 5km를 걷는 걸음기부x워킹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GS칼텍스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5000만원으로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SEAN)과 함께 ‘바다쓰레기 줍깅’ 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무인도 까막섬과 거문도에서 해안과 수중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활동에는 시민 다이버, 거문도 해녀, GS칼텍스 임직원 등이 참여한다.

이후 시민 다이버로 구성된 봉사단 12팀을 추가 선발해 전국 각지의 바다쓰레기 수거 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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