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도서관 중심으로 연극, 마술쇼, 특별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 공연 펼쳐져

[기장 베타뉴스=이재승 기자] 기장군이 연말을 맞아 공공도서관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대라다목적도서관 ‘인형극&버블쇼’를 시작으로 12월 1일 내리새라도서관에서 ‘슈퍼히어로가 되는 방법’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오는 7일 정관도서관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특별영화인 ‘사랑의 하츄핑’이 상영된다. 그밖에 ▲14일 정관도서관 ‘미스터리 사이언스 쇼’▲15일 교리도서관 ‘마법선장 루킹’ 등 각 도서관별 특색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공연과 영화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더 자세한 정보는 기장군 통합도서관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온 가족이 함께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기면서 즐겁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이용 가능한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면서, 공공도서관을 지역 문화의 거점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정관읍,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과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 실시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과 함께 관내 저소득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낡은 창문 새시로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휴일에도 불구하고,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 정태관 회장과 국제로타리 3661지구 박동수 지역대표를 비롯해 회원 40명이 참여했다. 대상 가구의 도배 및 LED등 교체, 창문 새시 교체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61지구 11지역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관내 주거 취약세대의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계층 생필품 기탁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기장군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등대 나눔사업 위한 성금 200만원 기탁

기장읍행정복지센터가 최근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모은 정성으로 마련됐으며, 기탁금은 기장읍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내년도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나눔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협의체는 지난 2022년도부터 현재까지 매년 200만원씩 총 6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사업비 지원 외 위기가구 발굴과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 참여 등 다양한 지역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타뉴스 이재승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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