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알겠지만 갤럭시노트9는 무려 4,000mAh 라는 대용량 배터리에 저전력 고효율의 최신 칩셋을 써 오랫동안 쓸 수 있다고 정평이 나 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오랫동안 갤럭시노트9를 사용하고 싶다는 사람들을 위해 최적의 배터리 절약 셋팅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기본설정
배터리 절약을 위해 제일 기본으로 해야 하는것은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낮추는 것이다. 최대 해상도인 WQHD+ 에서 낮출수록 조금씩 배터리 소모가 줄어든다.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기능도 꺼두면 아주 조금 배터리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화면 밝기를 줄이는 행동은 배터리 소비량을 줄이는데 꽤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

무선기능 비활성화
대부분 사람들은 블루투스나 무선랜(Wi-Fi)를 사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해당 기능을 켜둔다. 블루투스나 무선랜이 켜 있다면 쓸데없이 계속 전파를 보내 자신을 알리는 작업을 계속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소비된다. 블루투스와 무선랜을 확실히 쓰지 않는다면 이 기능을 꺼두자.
이는 내 위치(GPS) 기능도 동일하다. 위치 정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위치 기능을 꺼두면 좋다.

배터리 하마 앱 관찰
노트9에 설치된 앱들 중 필요 이상으로 배터리를 소비하는 앱들이 꼭 있다. 일부 앱은 버그로 인해 계속 백그라운드 상태에서 배터리를 갉아먹는다. 다행이도 삼성은 갤럭시노트9에 배터리 감시장치를 달아 필요 이상으로 배터리를 먹어대는 앱들을 추적하게 만들었다. 배터리 모니터를 보면서 앱들의 배터리 사용량을 확인하고, 문제가 되는 앱은 삭제하거나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앱은 하루에 배터리를 최대 3% 정도 쓴다. 하루에 10% 이상 쓰는 앱이 있다면 의심해보자.(게임같이 리소스 많이 쓰는 앱은 제외)

쓰지않는 앱은 과감히 삭제
실제 사용하지 않는 앱들 중 지속적으로 백그라운드 상태에서 동작하며 조금씩 배터리를 소비하는 앱들이 있다. 티끌모아 태산이 되듯, 이러한 앱들이 모이면 무시 못할정도로 배터리를 많이 소비한다. 안쓰는 앱은 과감하게 지워주자.

앱 설정 = 백그라운드 데이터 사용 중지
스마트폰의 모든 앱은 기본적으로 백그라운드 상태에서 데이터 사용이 허용돼 있다. 자신의 상태나 최신 버전의 앱으로 업데이트 가능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노트9의 배터리를 아끼고 싶다면 이 기능들도 전부 막는것이 옳다.
노트9의 설정에서 앱으로 이동한 후 해당 앱들을 선택하고 백그라운드 데이터 사용을 꺼주자.

절전모드 적극 활용
위에 다양한 내용들을 소개했지만, 사실 삼성은 배터리 절전을 위해 절전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배터리 절감을 위해 위에 소개한 내용들을 노트9가 직접 진행한다.
물론, 이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 기능상의 제약이 생기거나 속도가 느려지지만 배터리를 아끼고 싶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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