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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퓨처넷, 국내 최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오픈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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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29 09:09:20

    © 현대퓨처넷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현대퓨처넷은 다음달 5월 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인스파이어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지 세계로의 여행’(Beyond the Cosmos)을 콘셉트로 한 ‘르 스페이스’는 18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최대 규모(약 2,000평)를 자랑한다. 관람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기 위해 초고화질 LED 사이니지, 홀로그램, 빔 프로젝션, 레이저 조명은 물론, 테마파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 요소를 실감형 미디어아트 콘텐츠에 결합시켰다. 특히, 감상 위주의 기존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달리 관람객의 동선에 따라 시공간을 넘나들며 우주 행성들을 경험하는 한 편의 영화가 완성되도록 공간을 기획했다.

    ‘우주여행’관에서는 관객이 바라보는 정면이 둥글게 제작돼 실제 우주선에 탑승해 우주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전시관 내 천장 높이를 최고 8m로 설계해, 고객이 전시관에 입장했을 때 고도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공간을 구현했다.

    또, 기존 빔 프로젝션 위주의 전통적인 미디어아트 형태에서 한 단계 더 진화시켜 스마트센서가 고객의 움직임과 표정을 감지해 전시 작품을 변화시키는 ‘인터랙티브 기술’도 적용했다. 7개의 캐릭터가 관람객의 움직임을 따라하는 ‘이매진’(Imagine)관과 관람객의 표정을 인지해 흥분, 편안함, 신남, 차분함 등 4가지 감정을 각기 다른 색감과 패턴의 영상으로 선보이는 ‘이모션’(Emotion)관이 있다.

    이 외에도 수증기, 향기 등 공감각적 효과를 이끌어내는 ‘초실감 기술’과 입체감 있는 연출을 위해 작품이 자체적으로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도 결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퓨처넷은 공간별 특성에 따라 물, 흙, 불, 공기 등 5가지 향기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오감을 자극하는 전시공간을 조성했다. 화산 대지를 모티브로 한 ‘볼캐닉’(Volcanic)관에서는 용암이 흐르는 화산이 펼쳐진 영상과 함께 바닥에 옅게 깔린 수증기와 불 향을 더해 더욱 신비로운 공간을 구현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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