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볼 때마다 눈이 즐거운 책상 위의 동반자, '캐년 CNL-MSO07S'


  • 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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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16 14:13:08

    패션으로 완성된 캐년 마우스

     

    컴퓨터를 쓰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주변기기가 바로 키보드와 마우스다. 마우스는 키보드와 더불어 PC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입력장치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소모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그 동안 홀대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종전 마우스를 보면 어느 정도 찬밥 신세였는지는 디자인만 봐도 한 눈에 알 수 있다. 틀에 박힌 투박한 모양에 검은색 일변도로 칙칙함 그 자체였다. 그렇지만 그 동안 찬밥 신세였던 마우스는 점점 칙칙함과 투박함을 벗어던지고 보다 새로워진 모습으로 사용자를 유혹하고 있다.



    캐년(CANYON)에서 선보인 그라피티 시리즈 역시 그러한 제품 중 하나다. 만족스러운 기본 성능을 기반으로 눈에 띄는 디자인을 가미해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투박하고 단순한 디자인 때문에 질리기 쉬운 마우스에 벽화를 그대로 옮겨온 듯 완성도 높은 그라피티를 더해 보는 재미를 더한 제품이다.


    이렇듯 독특한 모양새로 사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캐년은 그라피티 시리즈에 이어 '스트라이프 시리즈(Stripe Edition)' 제품군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유혹에 나섰다. 'CNL-MSO07S' 역시 스트라이프 시리즈 중 하나로 한껏 멋을 부리며 사용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캐년 CNL-MSO07S

    화려한 디자인 뒤에 숨어있는 탄탄한 성능


    ▲화려한 줄무늬 패턴으로 멋을 더했다


    GUI 환경이 발달되면서 마우스는 대부분의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때문에 아무리 산뜻한 모양새를 하고 있더라고 기본적인 성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다.


    캐년 CNL-MSO07S는 단순히 겉모양새뿐 아니라 탄탄한 기본 기능을 자랑하며 빛깔에만 신경을 쓴 것이 아니라 성능이라는 맛을 가미해 사용함에 있어서도 불편함을 최소한 흔적이 엿보인다.


    ▲좌·우 한 쌍의 버튼과 한 개의 휠이 달렸다


    이 제품은 세로 줄무늬를 따라 좌·우 버튼을 서로 분리해 줌으로써 디자인을 해치지 않고도 손쉽게 클릭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좌·우 버튼과 함께 휠은 너무 민감하지도 무디지도 않은 적당한 감도를 유지해 줌으로 원하는 대로 스크롤을 이동할 수 있다.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손의 피로를 최소화 했다


    마우스는 기본적으로 손에 쥐고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손의 피로도 무시할 수 없다. 손이 큰 사람도 한 손에 쥐고 사용함에 있어 부담을 최소화한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해도 손의 피로를 최소화했다.


    ▲오목하게 들어간 측면 디자인으로 파지감을 더했다


    손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선형 디자인과 함께 좌우 측면을 오목하게 만들어 파지감을 높였다. 오른손잡이용 마우스를 기준으로 마우스를 손에 쥐게 되면 제품의 왼쪽 측면에 엄지손가락이 닿게 되고 좌우 이동을 위해 엄지손가락에 힘을 가하게 된다.


    이 때 납작한 모양새를 하고 있는 일반적인 마우스의 경우 손가락이 미끄러지면서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움직이기도 한다.


    ▲높아진 파지감으로 정확한 포인팅이 가능


    캐년 CNL-MSO07S는 양쪽 측면을 오목하게 만들어 파지감을 높임과 동시에 손가락이 미끄러지는 것을 최소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보다 정확한 이동에 용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1000dpi의 감도를 가진 광센서를 내장했다


    마우스의 이동을 좌우하는 센서는 1000dpi의 광센서를 채택했다. 일반적으로 고감도 마우스 제품에 사용되는 1200dpi나 1600dpi의 광센서는 고속 이동에는 유리하지만 너무 민감한 반응에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800dpi의 경우 다소 낮은 이동 속도로 사용자에 따라 윈도우 제어판에 있는 마우스 설정을 손보지 않는 이상 조금은 둔감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렇지만 캐년 CNL-MSO07S는 1000dpi라는 적절한 수치의 광센서 덕분에 너무 빠르지도, 그렇다고 너무 느리지도 않은 속도를 지녀 별도의 설정 없이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맘에 쏙 드는 패셔너블 아이템, 캐년 CNL-MSO07S


     


    ◇ 기왕이면 다홍치마, '캐년 CNL-MSO07S' = 데스크톱을 사용함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 마우스. 컴퓨터 전원을 켜는 것과 동시에 손에서 뗄 수 없는 입력장치이기 때문에 디자인과 성능 두가지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오랫동안 사용하기 힘들다.


    따라서 제품을 구매함에 있어 위의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킬 제품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골라야 한다. 캐년 CNL-MSO07S는 1000dpi의 광센서를 채택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이동속도를 확보했으며, 파지감을 높인 유선형 디자인과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본적인 마우스의 기능에 충실하다.


    더불어 화려한 색상의 세로 줄무늬라는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책상 위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을 정도의 미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캐년 CNL-MSO07S는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 조건을 충분히 만족시킬 만한 제품이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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