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4-26 17:09:56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제조(이하 BAT코리아)가 BAT코리아 사천공장 노동조합(이하 BAT노동조합)과의 2019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을 타결하고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다고 25일 밝혔다.
BAT코리아 노사는 올해 무분규 임단협 교섭을 통해 2021년까지 임금 협상을 체결하고, 복리후생 증대와 경쟁력 있는 신입사원 임금 수준 등 폭넓은 개선책에 합의했다.
이날 BAT코리아 본사에서 개최된 조인식에는 매튜 쥬에리(Matthieu Juery) 사장과 구성일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해 협상을 마무리짓고, 노사간 상호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사천공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별도 결의문을 채택했다.
매튜 쥬에리 사장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합의를 이뤄낸 BAT 노동조합과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3년치 임금협상 타결을 통해, 사천 공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 안전, 생산 효율을 이어가며 직원들의 자긍심과 기업의 명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일 BAT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도 회사의 일원으로 직원 근로조건뿐만 아니라 사천공장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새로운 3개년도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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