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5-02 08:53:26
ICT가축헬스케어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은 일본 소프트뱅크그룹(회장 손정의) 본사와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 호주 총판 계약과 공동 기술개발 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IoT 센서가 내장된 라이브케어(LiveCare) 바이오캡슐은 축우(畜牛, 사육용 소) 경구에 투여되어 반추위 내에 안착되며, 축우 별 생체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하는 축산 ICT기술이다.
인공지능(AI) 기반 개체 별 분석 시스템을 통해 구제역, 유방염, 식체, 산욕열, 패혈증, 케토시스 등 다양한 질병의 조기발견이 가능하고, 발정 및 분만시기를 예측하여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축우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일본 최대 IT 회사겸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일본 소프트뱅크 본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 호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금년 글로벌 축산 선진국인 일본 시장 상용화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호주 시장 포함 글로벌 축산 강국 위주로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주시장은 호주 육우와 인근 낙농 선진국인 뉴질랜드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타깃 시장으로, 유라이크코리아는 올해 약 10만두 대상 바이오 캡슐 투여를 목표에 두고 있다.
이번에 유라이크코리아와 호주 와규 시장 공동진출 계약을 체결한 소프트뱅크 그룹은 일본 시가총액 탑3에 자리잡은 일본 최대 IT 회사겸 세계적인 투자회사다. 110조원의 비전펀드라는 기업투자펀드를 사우디아라비아국부펀드, 애플, 퀄컴 등의 합동투자를 받아 운용하며 우버, 앤비디아, 알리바바, 사이버리즌, 위워크, 쿠팡 등 전 세계 유망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김희진 대표는 “이번 호주 총판 계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호주 와규와 젖소 시장에 특화된 축우 헬스케어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의 공동 연구개발과 호주 사업 진출 본격화를 위해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 축우 두수 약 14억 두 중 호주 축우시장은 세계 7위 규모로, 약 2600만 두를 보유한 주요 축산 강국 중 하나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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