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5-06 06:59:12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하'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은 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며 다소 선선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7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2∼6도 낮겠고 낮 최고 기온도 20도 안팎에 머무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예보됐다.
전국에서는 오전 중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서는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5㎜ 내외의 비가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하지만 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에서는 오전 중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도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몽골지역과 중국 북부지역의 황사 일부가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 낙하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해상 먼바다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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