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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국, '제니 스태프' 겨냥한 위법說…'장애인 주차구역' 이수경 이어 도마 위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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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07 18:02:14

    (사진=SBS 라디오 캡처)

    정용국이 가수 제니가 탄 차량의 불법주차 정황을 도마 위에 올렸다. 배우 이수경에 이어 제니까지 에먼 불법주차 논란에 휘말리게 된 모양새다.

    지난 6일 SBS 라디오 '배성제의 텐'에서 개그맨 정용국은 자신의 가게에 제니가 방문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용국은 "제가 운영하는 가게 앞에 검정색 벤이 섰다"며 "불법주차 딱지를 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여기 세워두고 딱지 끊겨도 된다'고 하더라"라며 "차에서 내린 연예인은 블랙핑크 제니였다"라고 소회했다.

    정용국의 이러한 발언에 제니 매니저가 '당당히' 불법주차를 했다는 점을 비판하는 여론이 줄을 잇고 있다. 제니 본인과는 무관한 사안임에도 매니저의 부적절한 행동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도마에 오른 셈이다.

    정용국의 발언 이전에는 배우 이수경이 불법주차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지난 4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드라마 촬영 현장에 이수경 팬들이 보낸 커피차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세워져 있었다"라는 폭로가 나온 것. 이에 이수경 소속사는 "커피차가 규모가 있어 넓은 공간이 필요했다"며 "병원 측 안내로 주차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병원 측은 "장애인 주차구역을 지정해 줬지만 장애인 차량이 주차할 경우 즉시 해당 차량을 뺄 수 있도록 해뒀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제니와 관련해 정용국이 폭로한 내용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현재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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