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코리아와 컴포인트가 지난 4월 29일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적용된 새로운 노트북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 시리즈, 그리고 최근 선보인 지포스 GTX 16 시리즈가 적용됐다.

기가바이트와 어로스 2개 브랜드 총 9개 모델이 새롭게 공개됐다. 완숙해진 에어로(AERO) 15 라인업과 새롭게 디자인된 어로스(AORUS) 라인업으로, 하이엔드부터 메인스트림까지 다양한 제원으로 구성되어 사용자 선택의 폭을 높였다.

이번 인텔 9세대 라인업에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올 인텔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다. CPU, SSD, 무선 랜(KILLER 1550), 선더볼트3(Thunderbolt3)로 이어지는 핵심 부품을 모두 신뢰도 높은 인텔의 부품으로 채웠으며, 더불어 시스템 메모리도 전 모델 모두 삼성전자의 제품을 사용해 완성도와 신뢰도를 함께 잡았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를 통해 노트북을 관리한다. 더욱 진일보된 애저 AI는 이전 3단계가 아닌 5단계로 세분화되어 노트북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시켜 준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 성향을 파악해 자주 쓰는 프로그램들에 맞게 설정되기에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이점도 가진다.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튜링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그래픽카드로 구성된 에어로와 어로스 신제품은 이전 세대에 비해 더욱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지포스 RTX 20 시리즈가 적용된 모델은 실시간 레이트레이싱과 DLSS 지원을 통해 더욱 쾌적한 게임 환경을 선사한다. 더불어 지포스 GTX 16 시리즈가 적용된 제품의 경우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에어로 15 라인업과 어로스 상위 모델의 경우 팬톤 인증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인쇄물 작업을 하는 업종이라면 이 팬톤 인증 디스플레이는 매우 큰 이점으로 다가온다. 팬톤 인증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업된 결과물과 인쇄물의 색감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또 일반 사용 시에도 보다 정확한 색상을 사용자에게 구현해 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에어로 15와 어로스 라인업에는 모델에 따라 디스플레이가 144~24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이는 FPS나 액션 게임 등에서 더욱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해 주기에 최근 모니터 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이런 높은 제원의 디스플레이가 노트북에 적용됐다는 점은 제품 자체의 경쟁력을 더하는 부분이다.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한 에어로 라인업은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올 인텔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그리고 팬톤 인증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모델에 따라 UHD, FHD 240Hz, FHD 144Hz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완전히 새로워진 어로스 역시 15인치 라인업 3개 모델로 출시된다. 새로운 어로스 3종은 어로스 15X V10(i7-9750H / RTX 2070 / intel 760p NVMe 512GB+ 1TB HDD / Samsung DDR4 2666 MHz 16GB / 15.6 Sharp FHD 240Hz), 어로스 15W V10(i7-9750H / RTX 2060 / intel 760p NVMe 512GB+ 1TB HDD / Samsung DDR4 2666 MHz 16GB / 15.6 LG FHD 144Hz), 어로스 15S V10(i7-9750H / GTX 1660Ti / intel 760p NVMe 512GB / Samsung DDR4 2666 MHz 16GB / 15.6 LG FHD 144Hz)이다.

컴포인트 김홍철 대리는 “기가바이트는 최근 가장 수요가 많은 15인치 노트북 라인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인텔 9세대 라인업은 기가바이트 에어로 15와 어로스 15 모두 사용자가 충분히 만족할 정도의 고성능과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기가바이트는 게이밍, 고성능 노트북으로 가장 균형 잡힌 15인치 라인업에 많은 공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가바이트 브랜드로는 어로스 15 시리즈로 단일화 시킬 정도로 해당 모델에 집중하며 완성도와 성능을 높이고 있으며, 게이밍 브랜드 어로스를 통해서는 최상/상/중의 제원으로 나눠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각 브랜드의 신제품 라인업을 보더라도 이런 점이 두드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15인치 노트북에 주력하고 있는 기가바이트인 만큼, 전체 라인업이 기가바이트의 상위 라인업을 15인치 노트북을 찾는 이들이라면 기가바이트의 새로운 신제품 라인업은 한 번쯤 살펴볼 가치가 있을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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