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기업 쿠쿠에서 360도 고압ㆍ고온수 살균세척으로 세척력을 높인 식기세척기 신제품 ‘마시멜로’를 내놨다.

쿠쿠는 이 제품은 고객들의 일상 곳곳에 스며든 워라벨 트렌드로 주방가전 사용에서도 이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탄생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마시멜로’ 식기세척기는 13㎏ 용량의 3인용으로 흰 색의 곡선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외형은 마시멜로처럼 작고 유려한 느낌이지만, 세척력을 높인 제품이다.

쿠쿠는 강력한 세척력을 위해 상ㆍ하부에 360도 회전 듀얼 노즐과 16개의 멀티 노즐, 이탈리아 아스콜(Askoll)사의 10.6kPa 출력의 초강력 출수 모터 등을 탑재했다. 움푹한 공기에 눌러붙은 음식물 등도 고압의 물줄기로 세척할 수 있게 했다. 쿠쿠는 고온수 살균세척 기능으로 닦기 힘든 기름때도 씻어낼 수 있고,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을 99.99% 살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척 시간과 물, 전기 사용도 절약할 수 있다는게 ‘마시멜로’의 장점이다. 적정량의 물을 사용하도록 내장형 스마트 물탱크가 수위를 자동으로 인식해 만수시에는 알림음을 낸다. 전기료 절약을 위해 마시멜로는 그릇을 다 헹궈낸 후, 내부의 남아있는 열기와 외부의 건조한 송풍을 활용해 ‘에코 드라이 건조 시스템’으로 내부의 습기와 냄새를 배출하도록 설계됐다.

5가지 자동 모드 중 쾌속모드로 작동하면 29분만에 세척을 끝낸다.  쾌속모드는 사용 시간이 짧아 전기료도 28원 수준으로 낮다는게 쿠쿠 측 설명이다.

크기가 작고, 물탱크에 물을 직접 보충하는 방식을 채택해 복잡한 설치 공사 없이 주방 어디에나 설치가 가능하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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