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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넷마블이 그려낸 원작 이상의 감동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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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17 15:43:36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넷마블의 기대 신작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오는 6월 4일 한국과 일본에 정식 출시된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이용자가 직접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이 되어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쳐 방식의 게임으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려한 필살기 연출이 특징이다.

    최고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로 일곱 개의 대죄 재현

    '일곱 개의 대죄'는 2012년 일본 잡지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를 시작해 만화책 누적 발행 부수 3,000만부를 돌파하고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영화로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작품이다.

    '국의 왕녀 엘리자베스는 성기사들의 수상함을 눈치채고, 그들을 막아줄 이를 찾아 홀로 여행을 나선다. 그녀가 찾는 이들은 바로 '일곱 개의 대죄'.

    마침내 도착한 어느 주점에서 엘리자베스는 가게의 주인,소년 멜리오다스를 만난다. 그것은 그녀와 '일곱 개의 대죄', 그리고 세계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모험의 시작이었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에는 엘리자베스와 멜리오다스가 처음 만나는 장면이나 성기사와의 대립 등 다채로운 스토리가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현되어있다.

    원작의 팬이 아니더라도 흥미진진한 '일곱 개의 대죄'와 성기사 간 대립구도 스토리와 고퀄리티 3D 애니메이션으로 진행되는 시네마틱 연출을 즐길 수 있다.

    평범한 턴제는 그만, 스킬 카드를 통한 혁신적인 턴제 배틀



    전투는 턴제방식으로 진행되며, 메인 3명의 캐릭터와 1명의 서브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전투에 참가하는 캐릭터와 스토리 상 연계가 되어있는 캐릭터들을 추가로 편성하여 인연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어 총 8명의 캐릭터를 덱에 구성할 수 있다.

    일반적인 커맨드 선택의 턴제 전투와는 다르게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에서는 스킬 카드를 활용한 혁신적인 방식의 턴제 배틀을 선 보인다.

    전투가 시작되면 최대 7장의 스킬 카드 중 최대 3장을 선택해 적들과 싸우게 된다.하나의 캐릭터는 2개의 스킬 카드와 1개의 필살기를 가지고 있으며스킬 카드는 캐릭터의 특성에 맞춰 공격,회복,버프나 디버프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스킬 카드를 상황에 맞게 조합하여 전략적으로 배틀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킬 카드를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일한 카드를 나란히두면 카드가 결합되어 최대 3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어 전략적인 재미를 더했다.

    처음부터 동일한 카드가 나란히 배치될 수도 있지만,그렇지않은 경우에는 카드 선택 횟수 1회를 소비하여 카드를 이동하고 강력한 스킬 카드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도 있다.

    이처럼 상황에 따라 카드를 바로 선택할 것인지, 횟수를 소비하여 스킬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 것인지가 승패를 가르는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

    또한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모이는 게이지를 최대로 채우면 캐릭터별로 화려한 연출과 함께 강력한 효과가 발휘되는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스토리 상 연관이 있는 인연 캐릭터를 함께 배치한다면 '합기'가 발동되어 새로운 연출과 더욱 강력해진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일곱 개의 대죄 주인공이 되는 어드벤쳐 방식의 스토리 구성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최고 수준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이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이 되어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쳐 방식으로 새로움을 추구한다.

    '일곱 개의 대죄'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주인공 멜리오다스의 가게인 '돼지의 모자'주점도 재현되어 게임에서도 모험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주점에서는 거인족 다이앤을 만나 장비 분해를 하는 등 게임에 도움이 되는 핵심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고,NPC와 대화를 하거나 주점에 필요한 바냐에일 따르기, 요리하기 등 각종 다양한 캐릭터와의 교감도 구현됐다.

    이처럼 다양한 교감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캐릭터의 친밀도를 올리는 데 핵심 요소가된다. 캐릭터의 친밀도를 높이면 쌓인 포인트에 따라 일러스트와 코스튬 등 추가적인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주점에서는 캐릭터의 코스튬을 갈아 입힐 수 있다.물론 코스튬은 캐릭터 상세정보에서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등에서 친숙하게 볼 수 있었던 코스튬 외에도 게임만의 오리지널 코스튬이 풍부하게 갖추고 있어 원하는 스타일의 코스튬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다.

    코스튬은 착용할 때 뿐만 아니라 획득하는 것만으로도 캐릭터 능력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양한 코스튬을 수집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요소로 꼽힌다.

    AR 모드와 자이로모드로 더 새롭게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에는 독특하고 혁신적인 기술도 적용돼 있다.

    AR기능을 통해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거나 박진감 넘치는 배틀을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배틀의 경우 다양한 각도에서 전장을 지켜 보며 전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돼지의 모자'주점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자이로 모드도 특징 중 하나다. 캐릭터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고, 주점 내의 계단을 통해 숨겨져 있는 4층까지도 올라가 볼 수 있어 '일곱 개의 대죄'일원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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