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5-28 10:15:29
- 청약, 대출 등 조정지역 내 규제 더해질수록 비규제지역 반사효과로 인기 높아져
-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청약 및 전매 자유로운 비규제 단지로 주목
계속된 부동산 정책 규제로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움츠러든 가운데 수요자들의 시선이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으로 쏠리고 있다.
강력한 규제가 적용되는 조정지역을 떠난 수요자들이 알짜 비규제지역에 몰리고 있는 것이다. 청약 가점이 낮거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규제지역 내 청약 당첨이 어려워지면서 비규제지역의 인기가 높아졌고, 이에 투자수요까지 집중되면서 더욱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전매 제한 기간도 짧은 것이 비규제지역의 특징이다.
실제로 지난해 공급된 신규 단지의 청약 경쟁률 순위를 살펴보면 346.51대 1로 전국 1위를 차지한 대구 중구의 e편한세상 남산을 비롯해 상위 10개 단지 중 9개 단지가 비규제지역에서 나왔다. 총 6개에 그친 2017년과 비교해 비규제지역 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조정지역에서는 규제의 여파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9.13대책을 통해 1주택 이상 보유자의 조정지역 내 대출이 막히는 등 강력한 규제가 잇따르면서 이들 지역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크게 식었다.
실제로 청약조정대상지역인 부산 해운대구의 경우 2017년 상반기 일반에 공급된 578가구에 총 33,487건이 청약접수되며 평균 57.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데 비해 하반기는 11.11대 1, 2018년 상반기는 4.47대 1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 과천시 역시 2016년 36.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2017년 6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후 2017년 하반기에는 3.75대 1에 그쳤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출이 막히는 등 조정 지역의 규제가 강해지면서 주택 수요자의 시선이 비규제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조정지역의 추가 지정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어 수요층의 발걸음은 더욱 급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역시 알짜 비규제단지로서 실수요와 투자수요의 이목을 잡고 있다. 이 단지는 민간택지로서 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되지 않아 당첨자발표일 6개월 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안심전매프로그램으로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해 투자수요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다.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 제한되기도 하는 조정대지역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인근 시세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도 인기요소로 꼽힌다. 공개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의 분양가는 3.3㎡당 약 817만원부터 시작으로 지금까지 남양주 일대 수요자들 사이에서 거론됐던 1,000만원대의 예상 분양가보다 낮은 금액이다. 전용 59㎡ 소형 타입의 경우 2억원 초반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으며 전용 84㎡의 중형 타입도 일부 고층 세대를 제외하곤 3억원이 채 안 되는 수준이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주택 수요 사이에서 신뢰도가 높은 포스코건설의 브랜드 파워도 중요한 인기 요소라는 평가다. 지난해 공급한 달서 센트럴 더샵, 의왕 더샵 캐슬, 분당 더샵 파크리버 등을 수십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시킨 바 있으며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 아파트 부문 10년 연속 1위, 브랜드고객충성도 조사 1위 등 각종 조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수요층이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 단지에 많은 신뢰를 보이고 있는 데에는 뛰어난 상품 완성도가 한몫하고 있다. 메이저 대형 건설사로서 탄탄한 자금과 풍부한 시공 경험 등을 바탕으로 수요층의 니즈를 고려해 완성도 높은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는 것.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역시 진접 지역에 10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자 진접 최고층을 자랑하는 브랜드 대단지로서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중앙의 정원 공간 더샵 필드 등 다양한 특화 설계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의 모델하우스는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해 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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