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5-29 18:18:01
올해 초 한 설문조사 기관에서 실시한 직장인 대상 설문 결과, 95%의 직장인이 업무를 하며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상 속 피로를 호소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작지만 확실한 재충전에 도움을 주는 ‘소확충전’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평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업무 중 짧게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보다 효과적으로 타파할 수 있을 것. 이에 식음료업계는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을 위해 작지만 확실하게 활력·허기·수분을 재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소확충전’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 나른한 오후를 바꿔주는 ‘활력’ 충전 아이템
상쾌한 탄산음료나 시원한 슬러시, 커피 등 활력 충전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은 점심 식사 후 찾아오는 식곤증과 무기력함을 이겨내기 위한 음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코카콜라에서 선보인 ‘커피 코카콜라’는 코카콜라에 커피를 더한 이색적인 탄산음료로 풍부한 커피 맛 사이로 퍼지는 코카콜라 고유의 시원하고 짜릿한 탄산이 나른한 오후를 깨우는 상쾌한 활력을 전한다. 또한 ‘코카콜라 프로즌’은 파우치 형태로 코카콜라에 상큼한 레몬향이 더해진 슬러시를 즐길 수 있다.
‘조지아 크래프트’는 핫브루와 콜드브루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듀얼브루 커피로 풍부한 첫 맛과 깔끔한 끝 맛으로 직장인의 활력을 충전하기 좋다.
▲ 다양한 영양소로 건강까지 든든하게 채워주는 ‘허기’ 충전 아이템
출출함이 찾아오는 오후, 간식을 따로 챙기기 힘든 상황이라면 풍부한 영양소로 허기를 충전할 수 있는 음료를 추천한다.
아몬드 음료 ‘아데스’는 아몬드의 영양소뿐만 아니라 비타민E 등을 함유해 바쁜 아침이나 출출함을 느끼는 오후에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먹기 좋다.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식사 대용식으로 출시된 음료 제품도 인기다. 롯데제과의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는 ‘마시는 오트밀’ 2종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을 확대했다. 보리, 현미, 찰 현미, 백태, 약콩, 밀, 멥쌀 등 7곡의 분말을 사용해 곡물의 구수한 맛을 살렸다.
대상웰라이프의 ‘마이밀Fit’은 영양가는 높이고 칼로리는 낮춘 식사 대용 음료로 오트밀, 딸기, 말차 3종으로 출시됐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1일 영양성분 기준 각각 6, 27, 4% 함유했고, 300ml의 넉넉한 용량이지만 120칼로리로 선보여 다이어트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 오후 시간대 갈증 해소를 위한 생기 있는 ‘수분’ 충전 아이템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일상 생활 중 목마름을 느낀다면 수시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음료를 섭취해 수분을 충전해주는 것이 좋다.
‘토레타!’는 데일리 깔끔한 맛과 낮은 칼로리가 특징인 음료로 사과, 배, 당근, 케일 등 10가지 과채 수분으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토레타! 로즈힙 워터’는 로즈힙 추출물의 상큼함이 더해져 보다 상큼하게 수분을 채울 수 있는 것이 특징.
웅진식품은 기존 옥수수수염차에 자색옥수수를 더한 ‘자색으로 잘빠진 옥수수수염차’는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기 좋은 차 음료로, 자색 옥수수를 원료로 사용하고 이뇨 작용에 좋은 옥수수수염을 더해 진하고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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