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5-30 16:29:22
한국인 최초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한 정해환 대표가 국내 언론과 첫 만남을 가졌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정해환 신임 대표이사와의 정담회를 열었다. 2007년 니콘이미징코리아로 입사한 정 대표는 영업팀장과 영업마케팅본부장을 거친 영업 전문가다.
정 대표는 2006년 니콘이미징코리아 설립 이후 처음 임명된 한국인 대표이사라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 정 대표는 “니콘 본사에서 당장 회사의 성장을 성장시키라는 뜻으로 보인다”며, “기대에 맞추는 사명을 가진다”고 밝혔다.
현재 카메라 시장은 쉽지 않고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니콘과 캐논, 소니가 미러리스 카메라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 대표는 “그 동안 니콘이 비교적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광학 기술을 이용한 시장의 가능성이 늘고 있어 가장 효율적인 부분에서 시장 점유율을 챙겨오겠다”며 목표를 전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시리즈의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되면서 니콘은 전문가급 카메라를 주력으로 밀고 있다. 정 대표는 “DSLR 카메라 D850을 계속 밀고 있는데 고급 유저들의 수요는 전혀 줄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시장을 위한 특별한 전략이 있을까. 정 대표는 “국내 마케팅 전략은 한국의 사진영상 문화의 띄우고 니콘이 대세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정 대표는 마지막으로 “니콘이 소비자들에게 더 다가가고 싶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런 의미에서 이번 P&I 2019에도 다시 참가를 하게 되었으며, 특히 젊은 연령층에게 니콘의 이름을 어필하고 싶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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