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6-03 17:42:35
제주항공은 오는 7월 부산∼싱가포르 취항에 맞춰 좌석의 앞뒤 간격을 넓힌 '뉴 클래스'라는 새로운 좌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따라서 현재 189석으로 운용되는 일부 항공기 좌석이 174석으로 재조정되며, 좌석의 앞뒤와 좌우 간격이 넓어진 뉴 클래스 12석을 설치하고 기존 일반석은 162석으로 축소된다.
뉴 클래스석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기존 좌석 배치 형태인 '3-3'가 아닌 '2-2' 형태로 변경한 것이라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혁신을 선택한 것"이라며, "취항 13주년을 맞은 중견 항공사 위상에 맞게 소비자 요구를 다양하게 수용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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