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6-11 12:17:37
- 6월 27일 오후 7시 30분, 백운아트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원주시립교향악단과 원주시립합창단이 오는 27일 백운아트홀에서 '브람스 독일 레퀴엠' 연주회를 개최한다.
레퀴엠(진혼곡)은 죽은 자들의 넋을 기리고 남아있는 자들에게는 이별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음악으로, 특히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은 추모가 아닌 ‘살아남은 자를 위한 레퀴엠’으로 알려져 있다.
당대 최고의 비평가인 한슬릭은 이 작품을 “가장 순수한 예술적 수단, 즉 영혼의 따스함과 깊이, 새롭고 위대한 관념, 그리고 가장 고귀한 본성과 순결로 일궈낸 최고의 작품이다.”라며 극찬한 바 있다.
원주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 지휘자인 김광현의 지휘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은 장차 한국 성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윤상아와 순수 국내파 성악가 김종표가 협연하며, 원주시립합창단과 고양시립합창단이 함께 참여한다.
베타뉴스 강다희 (bels05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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