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6-13 14:13:59
비교체험존은 통신사를 드러내지 않은 블라인트 테스트 방식으로 꾸며졌다. 체험하고 어떤 서비스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지 투표를 하면 이후 통신사를 공개한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KT가 공통으로 제공하고 있는 VR 콘텐츠인 ‘스타 데이트’, ‘음악 방송’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웹툰의 경우 SK텔레콤이 이를 서비스하지 않아 KT와 LG유플러스의 서비스로 진행했다.
먼저 이통 3사의 ‘스타 데이트’를 체험했다. 두 개의 ‘스타 데이트’는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영상에 가까웠지만 하나의 콘텐츠는 실제 스타가 내 앞에서 대화를 하고 있는 입체적인 영상으로 몰입감을 선사했다. A사, B사, C사 중 B사에 투표를 했는데 결과는 LG유플러스의 ‘스타데이트’였다
이후 ‘웹툰’을 체험했다. 하나의 웹툰은 스마트폰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형태의 웹툰이었지만 다른 웹툰은 3D 입체 화면과 사운드를 통해 1인칭 시점으로 감상하기 때문에 몰입감의 차이가 확실하게 느껴졌다. 최종적으로 기자는 B를 선택했으며 이는 LG유플러스의 ‘U+VR 웹툰’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음악 방송’을 시청했다. 이번에도 결과는 LG유플러스의 콘텐츠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KT의 음악 방송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콘텐츠였으며 LG유플러스는 입체적이고 선명한 화질로 무대 바로 앞에서 직접 관람하는 느낌을 전달했다. SK텔레콤의 음악 방송의 경우 화질이 떨어져 보여 만족도는 가장 낮았다.
결론적으로 통신 3사의 5G 콘텐츠 서비스 3개를 체험했을 때 모두 LG유플러스의 콘텐츠가 가장 만족스러웠다.
한편 LG유플러스는 VR 플랫폼 U+VR의 5G 전용 콘텐츠를 연말까지 1,500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U+5G 체험존은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오는 22일부터 7월 14일까지는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2일 기준 9일 만에 약 7만5000명이 방문했으며, 주말 평균 1만3000명 방문객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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