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6-14 14:02:14
대기업을 배후에 둔 산업도시로 알려진 이천이 SK하이닉스의 공장 증설로 또 한번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이천은 큰 폭의 경제 성장뿐 아니라 인구 30만 돌파까지 내다보고 있어 이천 부동산 시장 역시 더불어 뜨거워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에 10년간 20조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할 것이라고 앞서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 본사 정중앙에 5만5805㎡ 규모로 들어서는 반도체 공장 ‘M16’가 공사 중이며 '연구개발(R&D)센터’ 역시 오는 9월 가동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M16’ 공장 증설을 위해 인근에 위치한 현대엘리베이터 5만3000㎡ 부지 매입을 이미 완료했다. 여기에 공장 증설로 인해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에너지센터’를 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열병합 발전소까지 짓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SK하이닉스의 청사진과 함께 이천시는 꾸준히 이어지는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로 인한 인구 도약까지 이루게 될 전망이다.
실제로 이천시는 이미 2015년 SK하이닉스가 ‘M14’ 공장을 짓고 그 효과로 3년간 1만여명이 증가하는 등 인구가 대폭 상승한 바 있다. 특히 이중 신규 일자리를 찾아오는 30~40대 연령층의 비율이 약 66%로 높아 이천시는 젊은 인구구조가 형성돼 있다.
이렇듯 SK하이닉스의 확장으로 인해 이천시는 오는 2030년이면 인구 30만의 중형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이천시 인구는 21만여명으로, 대규모의 투자가 진행되면 이에 따른 일자리 증가와 큰 폭의 인구 유입이 이루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구 증가와 더불어 경강선이 판교 신분당선과 연계되는 등 교통 인프라도 계속 확장되는 만큼 이천의 자족도시 기능은 더욱 강화되면서 동시에 높은 미래가치까지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SK하이닉스가 이천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어 이로 인한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까지 기대된다”며 “특히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30만 돌파까지 머지않은 상황에서 이천 부동산 시장은 앞으로도 투자가치가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시에 분양하는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가 이천의 미래가치와 함께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호재와 인프라를 갖춘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는 기업의 활발한 투자로 인해 기업 종사자가 꾸준히 유입되는 만큼 직주근접 수요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1군 브랜드 건설사인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으로, 아파트 299세대, 오피스텔 180실의 총 479세대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4㎡의 중형 평형 2개 타입과 142㎡의 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84㎡의 3개 타입으로 지어진다. 전 가구 남향 위주배치로 채광 및 풍부한 일조권을 보장한다.
또한 최고 49층 높이의 이 단지는 인근에 고층 주거시설과 함께 고층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앞서 공급된 ‘이천 롯데캐슬 골드 스카이’가 인접해 있으며, 이에 향후 타단지까지 더해 약 3,000세대에 이르는 대단지 초고층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신설 상권으로 성장할 안흥동 일반 상업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입지환경도 우수하다. 도보권의 초·중·고교를 비롯해 롯데마트, CGV, NC백화점, 병원 등 교육환경과 쇼핑·문화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특히 안흥동은 터미널, 설봉호텔 등 이천의 중심시설과 인접해 있어 향후 이천을 대표하는 중심주거지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또 수도권의 여러 도시들이 부동산 규제로 인해 청약, 전매 등에 강력한 제약이 걸린 상황에서 이 단지는 비규제단지로서 6개월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의 시행자는 아시아신탁, 위탁자는 페라즈리얼티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의 견본주택은 이천시 진리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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