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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똑똑한 에너지 소비가 답이다 ‘우리집 전기저금통’


  • 강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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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25 04:19:00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시민의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 지원을 위한 수요관리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우리 집 전기저금통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까지 사업에 참여할 일반가정 1,000세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주일에 한 번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어진 에너지 절약 미션을 달성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적립되며, 포인트는 온라인 강원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거나 취약계층에 기부를 할 수 있다.

    ‘우리집 전기저금통’은 가정에 IoT 에너지미터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실시간 전기사용량, 예상 전기요금, 누진 단계 등을 확인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전기절약을 유도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이다.

    가정 내 Wi-Fi를 보유하고 전기저금통 앱 설치가 가능한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참여 가능하며,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신청 시 입력한 휴대전화 번호로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담당 서포터즈가 해피콜 후 가정을 방문해 무료 기기 설치와 함께 앱 다운로드 및 향후 A/S까지 안내해 준다.

    전경훈 원주시 기후에너지과 과장은 “가정 내 전기 절약을 유도해 합리적인 에너지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우리집 전기저금통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길영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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