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6-25 18:36:39
한국 코카콜라는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함께 재미있게 재활용 경험으로 순환자원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쓰레기마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패키지들이 다시 소중한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코카콜라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활동의 일환으로, 체험을 통해 올바른 재활용과 지속가능한 패키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코카콜라는 수퍼빈의 쓰레기마트에 참여해 빈 캔이나 페트병을 돈으로 바꿀 수 있는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비롯해 빈 캔과 페트병을 수거해 쌓은 현금 포인트로 즐기는 럭키드로우와 쇼핑, 코카콜라 캔과 페트병을 사용한 업사이클 작품 전시 및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수퍼빈에서 선보이는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은 재활용 쓰레기의 가치를 금전으로 환산해 현금 포인트로 돌려주는 기기이다. 방문객이 가져온 빈 캔이나 페트병을 수거기에 넣으면 캔은 15원, 페트병은 10원의 포인트로 환전해 적립해주고, 적립된 포인트로 코카콜라 기념품이 포함된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쓰레기마트 내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다.
재활용품을 가지고 오지 않은 방문객들은 다양한 게임에 참여해 빈 캔과 페트병을 얻을 수 있다. 재활용과 관련된 퀴즈 맞추기, 페트의 라벨과 뚜껑 벗겨 제대로 분리배출하기 등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현금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빈 캔이나 페트병을 얻을 수 있다.
한국 코카콜라 박형재 상무는 “코카콜라는 소비자들이 재미있게 지속가능한 패키지의 가치를 인식하고 재활용에 대한 짜릿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쓰레기마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코카콜라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편리하게 사용한 패키지들이 다시 소중한 자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쓰레기마트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6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70일간 월요일을 제외하고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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