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6-27 09:17:08
-506세대 모집에 총 1,035명 접수 최고 4.4대 1, 평균 2대 1 경쟁률 기록
-당첨자 발표는 28일, 계약은 7월 2일~4일 3일간 진행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선보이면서 고급 아파트 못지 않은 설계를 도입한 천안시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의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27일 범양건영㈜에 따르면 단지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일반공급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506세대 모집에 1,035명이 청약을 신청해 최고 경쟁률 4.4대 1, 평균 경쟁률 2대 1을 기록했다.
타입 별로는 전용 △59㎡ 1.8대 1, 전용 △74㎡ 1.8대 1, 전용 △84㎡ 4.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에서 나왔으며 50세대 모집에 222명이 몰렸다. 당첨자 발표는 28일(금), 계약은 7월 2일(화)~7월 4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범양건영㈜ 관계자는 “단지는 천안시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초기 임대료, 최장 10년간 거주 가능 등 특장점을 지니며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여기에 고급 아파트 못지 않은 특화설계와 주거서비스가 도입되며 높은 상품성에 만족감을 보인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99-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는 지하 2층~지상 24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59~84㎡, 80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금회 공급분은 506세대다.
단지는 초기 임대료가 시세의 95% 이하 수준이며 입주 후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하지만 월 임대료 인상폭은 연 2.5%로 제한된다. 여기에 최장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 조건은 전용 59㎡ 보증금 9천만원에 월 임대료 21만 3천원, 전용 74㎡ 보증금 1억 400만원에 월 임대료 26만 8천원, 전용 84㎡ 보증금 1억 1천2백만원에 월 임대료 30만 1천원이며 입주민들은 상황에 맞춰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계약금은 임대보증금의 10%를 1,2차 분할 납부로 지불한다. 1차 계약금은 200만원 정액제다.
단지는 SKT스마트홈 IoT서비스, 인공지능 AI스피커 등 첨단시스템이 적용됐으며 4Bay 4Room(전용 84㎡), 와이드 다이닝과 홈바, 팬트리(전용 74㎡) 등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이 외에도 손님 방문 시 별도로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카페, 단지 내 어린이집, 테마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의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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