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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넥슨, 2019 하반기 출격 준비 중인 신작 미리보기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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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27 11:59:52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넥슨이 2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넥슨 스페셜 데이 Vol.2'를 개최하고, 하반기부터 선보일 온라인 및 모바일 신작 7종을 공개했다.

    넥슨은 올 하반기 온라인 게임 IP를 모바일로 재석한 게임, 완전한 신작 모바일 게임,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온라인 신작 '커츠펠'을 비롯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 중인 타이틀도 공개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원작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로, 원작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살리기 위해 원작의 리소스와 콘텐츠를 활용해 개발 중이다. 모든 맵의 구조와 NPC, 몬스터, 아이템을 리마스터링해 원작의 감성을 간직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켰다.

    '바람의나라: 연'은 초기 원작 PC게임의 직업 4종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를 제공해 개인 전투뿐만 아니라 파티 플레이에서도 조합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 맞춘 파티 콘텐츠인 파티 던전, 파티 레이드 등과 함께 '신수 쟁탈전' 등 모바일 버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들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PC 원작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위하여 조작 버튼 시인성 개선과 스킬 조합 사용법 등 다방면을 고려해 개발 중이며, MMORPG의 핵심인 파티 플레이에서 각 직업군의 역할을 구분해 파티 사냥의 재미를 극대화 했다.

    또 오픈 채팅방, 1:1 채팅 로그 기능 등 커뮤니티 시스템을 활성화해 유저 간 전투 외적인 플레이의 즐거움도 제공할 예정이다.

    '테일즈위버M'은 올해 서비스 16년을 맞는 넥슨의 온라인 RPG '테일즈위버'의 콘텐츠와 그래픽을 토대로, 진보된 비주얼의 전투 장면과 화려한 연출 효과를 구현하고,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핵심 콘텐츠들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개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전민희 작가의 소설 '룬의 아이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원작 '테일즈위버'는 넥슨이 2003년 6월 정식 서비스한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야기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테일즈위버M'은 이젠 유저들에게 추억으로만 남아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 에피소드 1, 2를 그대로 복원해 퀘스트로 구성했으며, 초기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8명의 캐릭터를 모두 플레이할 수 있다.

    캐릭터는 2명씩 혹은 4명씩 무리를 이뤄 각자 스토리를 이어가다 나중에 한 곳에 모여 큰 사건을 함께 해결하게 된다. 캐릭터당 15~20개의 스킬을 갖고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와 전투 타입이 달라 캐릭터마다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원작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훨씬 역동적인 전투와 향상된 그래픽을 선보이고자 했으며, '세컨드런' 등 원작의 많은 명곡들은 '테일즈위버M'에서도 접할 수 있다. '파이트클럽', '실버스컬', '몬스터카드', '시험의탑' 등 기존 '테일즈위버' 콘텐츠는 모바일에 맞게 재해석하였으며, 아바타를 활용한 개성 있는 코디로 자유롭게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이와 함께 '테일즈위버M'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즐기는 '스토리 던전', 내 캐릭터들을 이용한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 '룬 시스템', 특정 시간에만 열리는 레이드 콘텐츠 '뒤틀린 차원' 등을 모바일만의 차별화되는 콘텐츠로 준비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는 넥슨의 인기 IP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 모바일 RPG다. 매력 넘치는 원작의 영웅과 인기 NPC, 몬스터가 등장해 박진감 있는 실시간 전투와 다양한 수집요소를 통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영웅 중심의 성장 구조와 몬스터를 수집해 성장시키는 시스템을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RPG를 지향한다.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에서는 원작의 '검은 마법사' 퇴치 이후 '메이플 월드'를 위협하는 새로운 위기에 맞서 활약하는 영웅들의 모험담을, 탄탄한 시나리오와 3D로 재탄생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화려한 연출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 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인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2D 캐릭터 수집형 RPG다. 실시간 유닛 배치를 통해 전략 게임의 묘미와 탄탄한 메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를 전달한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과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하는 가상 현실 배경의 게임으로, 현실 속 어디선가 일어날 것 같은 인물들의 이야기와 그 속에 숨겨진 비밀들은 이용자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현실감을 극대화하여 게임에 몰입하게 한다.

    각기 다른 성격을 지닌 100여종의 캐릭터들이 대사와 행동을 통해 자신만의 성격, 배경을 나타내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알아갈 수 있다. 근거리, 원거리 공격형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팀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캐릭터 컨셉에 따라 외형과 복식이 달라 수집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 개발진이 참여하고, 셀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을 가진 3인칭 프리뷰 시점의 듀얼 액션 게임이다.

    커츠펠에는 다양한 종류의 카르마(무기)가 구현되어 있다. 각각의 카르마들은 특성에 맞는 조작과 및 콤보를 제공하며, 브레이커와 슬레이어로 역할이 구분되어 있어 유저들은 게임에서 전투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카르마를 스위칭하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단일 카르마별 기본 조작 외에도 숙련도에 따라 카르마 스위칭 시 다양한 조작이 가능해지고, 콤보를 연계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심도 있는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캐릭터의 외적인 부분인 체형, 키, 신체적인 특징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향까지 선택할 수 있는 이색적인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헤어 파츠의 다양한 조합과 컬러 선택이 가능하므로 유저는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통해 커츠펠의 세계관에 녹아들 수 있게 된다.

    현재 '커츠펠'은 스팀 플랫폼을 통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얼리 액세스임에도 불구하고 특색 있는 커츠펠의 아트 스타일과 심도 있는 전투 방식에 대한 해외 유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정식 오픈 및 한국 서비스를 위한 좀 더 완성도 있는 컨텐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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