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변전소 정전수리 중 폭발 방지를 위해 분출되던 가스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경 제1코크스공장 고압변전소 3·4·5기에서 발생한 문제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광양제철소 부서 대부분은 정전 상태이며, 인근 지역 하늘은 연기로 뒤덮여 있는 상황이다.

화재 발생 직후 투입된 소방인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중이며,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찰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제철소 측은 배관 내부에 남아있는 가스를 태우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으며, 정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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