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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히츠 양산체제 구축해 전 품목 국내 생산 시작


  • 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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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04 17:09:53

    ▲ 히츠 11종을 생산하는 한국필립모리스 경남 양산공장 (사진=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전용 담배 ‘히츠(HEETS)’ 11종 전 품목 모두 국내 생산 체제 구축을 마치고 혁신 제품 시대를 개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경남 양산공장에서 처음 ‘히츠 실버’ 생산을 시작한 한국필립모리스는 연말까지 앰버, 그린, 블루, 퍼플, 브론즈, 시더 등 총 7종의 양산체제를 완료했다. 이어 그린징, 골드, 터코이즈, 옐로우 등 4종의 히츠 양산 제품을 최근 추가하면서 한국시장에 선보인 히츠 11종 모두에 대한 국내 공급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유럽에서 생산된 제품을 들여와 한정 수량만 판매됐던 ‘히츠 골드’ 역시 국내 생산 품목에 포함, 이달부터 전국 판매를 앞두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히츠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약 3천억원을 투자했고, 현재까지 3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이리나 아슈키나(Irina Ashukina)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은 “히츠 생산 설비 완공 1년여만에 총 11종 양산 체제를 빠르게 완료한 것은 아이코스와 히츠를 사랑해준 한국 소비자들과 한국필립모리스 전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사장은 “지난해 양산공장의 히츠 생산 개시가 혁신 제품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면, 히츠 11종 양산체제 구축은 한국필립모리스가 본격적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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