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7-08 13:01:13
삼성의 새 스마트워치에 다양한 건강 관련 기능이 추가될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이 준비중인 새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서 ECG 및 낙하감지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ECG(심전도)는 EleCtrocardioGram)의 약자로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증폭해 기록하는 그림을 뜻한다.
기존에도 심장박동수를 기록하는 심박센서는 있었지만, 심전도는 이미지를 통해 이보다 더 자세한 건강상태를 알려줄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이 기능이 추가된다면 건강관리시 큰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심장이 허약한 환자나 노인 등의 사용자가 갤럭시워치 액티브2를 사용하면 심전도값이 저장되며, 만약 몸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담당 의사에게 내용이 전달되도록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진다.
이외에 애플워치 시리즈4 처럼 시계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낙하를 감지하는 기능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능은 갤럭시워치 액티브2 착용자가 넘어지는 경우, 시계는 이를 인지하고 사용자에게 넘어졌는지의 여부를 물어본다. 일정시간까지 사용자가 이 질문에 응답을 안하면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사용자가 넘어져 뇌진탕을 당했다고 판단하고 사용자의 비상연락망으로 메시지를 보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40mm와 44mm 등 2가지 크기로 제공되며, 디자인은 전작과 유사하게 회전베젤링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일부 소문으로는 8월 7일 갤럭시노트10 공개와 함께 선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