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7-08 14:52:35
한국 코카콜라는 지난 6일 환경재단 및 초등학생들과 함께 경기도 안산갈대습지에서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4차 과정’을 진행, 올해 계획된 ‘2019년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모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년째 운영 중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평소 방문하기 힘든 도심 속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습지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나아가 습지의 근원인 ‘물’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연중 총 4회 진행되며, 이번 안산갈대습지를 끝으로 2019년 모든 과정이 종료됐다. 6일 진행된 4차 과정에 참여한 40명의 초등학생들은 2개의 팀으로 나뉘어 안산갈대습지 환경생태관과 생태연못, 안산갈대습지 현장에서 습지의 탄생에 대해 알아보고, 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갈대습지는 시화호로 유입되는 반월천, 동화천, 삼화천 등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조성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다. 갈대를 비롯한 수생식물의 자연정화 기능을 활용해 3개 하천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높은 공간으로 유명하다.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4차 과정에 참가한 당촌초등학교 5학년 김범준 어린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환경 오염이 심각한데 오늘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전까지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지 못했다”며 “이번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에서 습지 생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직접 보고 더욱 환경을 보호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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