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7-10 10:37:10
신재섭 원주시의회 의장은 8일 오전 중앙시장 일원에서 ‘폭염 시 우산양산 쓰기 운동’ 캠페인에 참여했다.
원주성장연구소 주최로 열린 캠페인에는 신재섭 원주시의장을 비롯해 유선자·조창휘·이숙은 원주시의원, 원주시 보건소·안전총괄과·건강가족다문화지원센터, 원주얼선양회, 원주적십자 백합봉사단, 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 북원신협 ,동해막국수 등이 참여해 폭염 시 남녀노소 구분 없는 양산쓰기 운동을 전개했다.
유선자 시의원은 “영국을 방문 시 비가 올 때뿐만 아니라 폭염에도 우산을 쓰고 다니는 남성들이 눈에 띄었다.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여겼지만 요즘 같은 폭염에 꼭 필요한 것이라 여겨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원주에서 우산(양산) 쓰기 캠페인을 계획하게 됐다”며 “어르신, 특히 남자 분들은 더위에 우산 쓰는 것이 일상화가 안 돼 어색하지만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우산 쓰기가 일상화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무더위에 노출되면 뇌기능이 13% 하락하고 자외선에 의한 탈모 및 피부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며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나 폭염 시 양산을 쓸 경우 주변 온도를 7℃, 체감온도는 10℃정도 낮출 수 있고 자외선이 차단돼 피부질환이나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양산이 없을 경우 우산을 사용해도 충분한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다.
베타뉴스 강다희 (bels05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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