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7-18 13:09:02
SK텔레콤이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5G 스마트오피스에서 ‘5G 클러스터’ 전략을 공개하면서 5G 기지국 수로 경쟁사를 압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류정환 SK텔레콤 5GX인프라그룹장은 “5G 기지국을 꾸준히 늘려나가는 단계에서 숫자 싸움이 될 수 있어 기지국 숫자를 공개하지 않겠지만 연말까지 경쟁사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재 지상망 구축에 매진을 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건물 내부에서 5G를 이용하는 것은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1위 사업자로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시장점유율과 가입자 수를 보여주겠다”며 “4G 리더십을 5G에서도 그대로 가져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5G 가입자를 살펴보면 SK텔레콤은 55만명, KT가 45만명, LG유플러스가 40만명 정도로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LTE) 시대 점유율을 유지하며 1위를 기록 중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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