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7-26 00:58:31
[베타뉴스 조창용 기자] 네이버가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온라인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이젠 오프라인 결제로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현재 월평균 1000만 결제자와 260만에 달하는 온라인 스토어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 영역 전반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당찬 포부다.
네이버는 지난 24일 사내 독립기업(CIC)인 네이버페이를 ‘네이버 파이낸셜 주식회사(가칭)’로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네이버가 오프라인 결제와 금융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따라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케이뱅크 등과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의 첫 타깃은 식당과 세금납부, 영화 예매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이를 제공하면서 점차 영역을 확대해 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재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주변의 일부 오프라인 매장과 손을 잡고 현장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네이버 앱과 QR코드 등으로 현장 결제가 원활히 이뤄지는지 일종의 ‘파일럿 테스트’를 하고 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